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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2016 달라스 한인회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에는 11명의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축하했다.

 

 

달라스 한인회, 11명 한인 인재들에게 장학금 수여

지원자 33명 중 11명 최종 선발, 각각 1000달러 지급

유석찬 회장 "실패 두려워하지 말고 거침없이 성장하라"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한인회가 또 다시 약속을 지켰다.

11월에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과 지난 6월 개최된 한국인의 락페스티벌 등 문화사업을 통해 대내외에 한인사회의 역량을 제대로 과시한 달라스 한인회가 한인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올해초 제34대 달라스 한인회가 출범하면서 약속한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연 2만달러 규모의 장학사업 구현은 한 치의 오류없이 이행됐다.

 

2016 달라스 한인회 하반기 장학금 수여

 

지난 23일(금)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된 2016 달라스 한인회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에는 11명의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달라스 한인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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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회장은 장학금 수혜자들을 '미국 속의 한국을 만들어 나갈 미래의 지도자'라고 지칭하며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자신만의 멋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장학금 수여식 인사말에서 "장학사업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 지도자를 정성으로 키우는 일"이라고 정의한 유석찬 회장은 장학금 수혜자들을 '미국 속의 한국을 만들어 나갈 미래의 지도자'라고 지칭하며 "큰 꿈과 용기를 갖고 자신만의 멋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작은 성공은 실패없이도 가능하지만, 큰 성공 뒤에는 반드시 쓰라린 실패가 있게 마련"이라고 말한 유회장은 "쉬운 싸움에서 이기는 것보다 어려운 싸움에서의 패배가 더 많은 성장을 이끌어낸다"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축사를 전한 주 달라스 출장소 이동규 영사는 "장학금을 받는다는 것은 금액 이상의 의미"라고 설명하며 "달라스 한인회의 장학금은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가족과 자신이 속한 사회 단체에도 중요한 자산이니 학업적 성취 뿐 아니라 동포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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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회는 정주희 양 등 총 11명의 한인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1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양한 연령의 33명 지원, 엄격한 심사 끝 11명 최종 선정

 

이날 달라스 한인회는 정주희 양 등 총 11명의 한인학생에게 각각 1000달러씩 총 1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애초 10명의 수혜자를 두기로 했으나 심사과정에서 동률자가 나와 1명의 수혜자를 추가한 것.

지난 11월 7일 지원원서를 마감한 2016 하반기 장학사업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16명과 대학 재학생 17명이 지원했다. 달라스 한인회 장학생 선발위원회는 33명의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GPA 20점, 에세이 20점, 이력서 20점, 추천서 15점, 재정 25점으로 채점, 11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지원자의 연령 또한 다양했다. 장학생 선발과정과 장학사업의 개괄적 개요를 설명한 정주석 달라스 한인회 차세대 분과위원장은 "10대가 16명, 20대가 13명, 30대가 4명 지원했다"고 밝히며 "3명의 장학위원이 충분한 검토와 토의를 통해 11명을 선발했고, 최종선발된 학생들은 충실한 학업수행은 물론 지원사유 또한 장학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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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학생은 장학금 수여로 인해 힘겨운 유학생활에 큰 위로를 받았음에 감사했다.

 

이날 11명의 장학생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 정주희 학생은 "지금껏 혼자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들이 헛것이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장학금으로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받았다.나 또한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겠다"며 장학금 수여로 인해 힘겨운 유학생활에 큰 위로를 받았음에 감사했다.

한인 청소년 장학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표방한 제34대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6월 11일(토) 2016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11명의 한인 학생에게 각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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