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1162개로 최다… 한인 453명당 1개꼴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지난해 미국내 한인 교회수는 4천개를 약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미주 크리스천 투데이>의 ‘세계한인교회주소록’기준으로 미국내 한인교회수는 4018개이다. 이는 전년도의 4251개에 비해 5.5%가 감소한 수치이다.

한인교회수는 최근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도 교회수는 4303개이며, 2013년엔 4323개였다.

주별로 보면 한인 이민자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에 1162개(전체 28%)의 교회가 있다. 이어 뉴욕 420개, 뉴저지 259개, 버지니아 198개, 텍사스 195개, 조지아 193개, 워싱턴 189개 순으로 나타났다.

총 한인 인구 수(182만2213명 연방 센서스 통계)로 따져볼때 교회는 한인 453명당 1개꼴로 존재한다.

한인교회의 숫자 감소 원인은 한국인의 미국 이민 증가세 둔화와 함께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2세와 3세 인구 비중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인 2,3세들이 미국교회나 다인종교회로 옮겨가고 있는 현상은 최근 눈에 띄게 감지되고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개척교회들이 문을 닫는 것도 한 요인이다.

<미주 크리스천 투데이>의 통계는 지난해 11월 말까지 집계된 것이다. 신문은 2개월 이상 각 교회에 직접 연락해 자료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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