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 자선음악회 열어

 

뉴욕=민지영기자 newsroh@gmail.com

 

 

P1150541.jpg

 

 

문화복지비영리단체 이노비(대표 강태욱)가 22일 뉴욕차일드센터의 아동을 포함한 아시안 이민자 가족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는 뉴욕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첼리스트 황지연이 음악감독을 맡아 바이올린에 홍아르미, 비올라에 이남곤이 참여하는 현악트리오로 아름다운 선율(旋律)을 연주했다. 공연은 뉴욕 나눔재단과 William and Munja Orzolek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정부 출범이후 불체자 추방 등 초강경정책으로 이민사회가 위축된 가운데 이민 가정들은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뉴욕 차일드 센터 아시안 클리닉 윤성민 소장은 "요즘 어수선한 나라 분위기에 이민자들이 많은 우리 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걱정이 더 많아지신 것 같다"며 "특히 이번 콘서트의 주제를 '치유와 위로(Healing and Comfort)'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위로와 힘을 얻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P1150518.jpg

 

 

이노비 김재연 사무총장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현악 트리오로 아름답고 따뜻한 공연이었다. 플러싱 지역 이민자 분들 등 삶의 무게로 힘든 분들에게 행복을 전해드렸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2006년 뉴욕에서 설립된 이노비는 뉴욕, 뉴저지 지역 한인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시작으로 현재 10년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왔다. 이 번 공연은 뉴욕을 중심으로 각각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던 두 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협업이다.

 

뉴욕 차일드 센터 아시안 클리닉은 1993년 뉴욕에 급증하는 아시안 이민자를 위해 세워져 한인 등 아시안 지역사회의 약물중독과 정신건강 치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아시안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

 

일시 : 2월 22일 수요일 오후 4시

장소 : The Child Center of NY Flushing Clinic and Asian Outreach Clinic (140-15B Sanford Ave. 2FL. Flushing NY 11355)

참여연주자 : 황지연 (첼로, 음악감독), 홍아르미 (바이올린), 이남곤(비올라)

후원 : 뉴욕나눔파운데이션 & William and Munja Orzolek Foundation

 

 

P1150584.jpg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이노비’ 美할렘 노숙인과 저소득층 주민 위로콘서트 (2016.9.29.)

뉴저지초대교회, 브니엘선교회도 동참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414#c_5512

 

  • |
  1. P1150541.jpg (File Size:215.5KB/Download:25)
  2. P1150518.jpg (File Size:208.9KB/Download:26)
  3. P1150584.jpg (File Size:207.1KB/Download:2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0 캐나다 [특별연재]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회의 초청인사 인터뷰 -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