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빈, 초등부 블랙벨트 월드클래스 제패

 

뉴욕=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초등학교 2학년의 한인 어린이가 US월드오픈 태권도대회에서 4학년 형들을 제치고 2관왕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에 거주하는 박채빈(8)군은 2017 팬암태권도연맹(PATU)이 주관하는 제28회 US월드오픈 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스타일 겨루기 월드클래스 부문과 WTF 품새 월드클래스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박군은 이번 대회가 첫 본선 무대여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오레곤주 포틀랜드시 오레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인디아, 스리랑카, 요르단, 브라질, 일본, 멕시코, 캐나다등 23개국 1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롱아일랜드 코맥 소재 경희대 정우상 태권도(JUNG’S ULTIMATE TKD 감독 정우상)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박군은 지난해 12월 국기원 공인 1품(단)을 취득한 후 첫번째 세계대회 데뷔전을 발군(拔群)의 실력을 발휘했다. 태권도 입문한지 1년 7개월만의 개가(凱歌)다.

 

 

DJ5_0048_1.jpg

박채빈 군이 금메달과 상장을 들고 정우상 감독과 포즈를 취했다

 

 

월드클래스 품새 부문은 일반 유품(단)자 경연이 아닌 한수위의 선수들과 경기를 치루는 것으로 결승전에서 미국 오레곤주 대표 토니 첸(10)을 0.8점차로 따돌려 뉴욕 대표팀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또 월드클래스 겨루기 부문 결승에서도 미국 플로리다주 대표 니콜라스 리웨이(9)를 여유있게 이기며 2관왕을 차지했다. 팀에서 제일 막내이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낳았다.

 

지난해 미국태권도협회(USAT) 전국대회 지역예선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박군은 2년 연속 미국 올림픽 위원회와 미국태권도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미태권도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6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에서 개최된다.

 

정우상 감독은 “이번 결실이 미국 국가대표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채빈이를 태권도로 뉴욕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는 선수로 키우고 싶다”며 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U.S. World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The 1st U.S. World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formerly known as US National Open) was organized by U.S. West Coast Taekwondo Association in 1989 at Marshall High School in Portland, Oregon USA by Chief Grand Master Jay K. Shin.

 

The first championship had 120 competitors and now grew to over 1000+ competitor championships. In 2013, we have changed the name of the event to US World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from US National Open Taekwondo Championships. Since 2013, we have implemented World Taekwondo Federation International Referees, Pan American Taekwondo Union International Referees & USA Taekwondo Referees to our event. All Black Belts will be judged by the World Taekwondo Federation International Referees.

 

https://www.usworldopen.com/history

 

  • |
  1. DJ5_0048_1.jpg (File Size:97.6KB/Download:2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