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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HDL)콜레스테롤의 기능과 양질의 HDL’(Functionalities of HDL and its Quality)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관련 학자 좌담회에서 3명의 전문가들이 스크린을 통해 각각의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 ‘고밀도 콜레스테롤’ 향상에 ‘쿠바산 폴리코사놀’ 효능 입증 밝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30%)로 알려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영남대학교 단백질센서연구소가 주최하고 호주기반 건강보조식품 회사 ‘레인보우 네이쳐’(Rainbow Nature. 대표 이병구)가 후원하는 고밀도(HDL)콜레스테롤에 관한 특별 학술 좌담회가 마련, 눈길을 끌었다.

금주 월요일(13일) 시드니 소재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 호라이즌 클럽 회의실(Horizon Club Boardroom)에서 개최된 이번 좌담회는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의 기능과 양질의 HDL’(Functionalities of HDL and its Quality)이라는 주제로, HDL 콜레스테롤 연구 분야의 저명 학자인 영남대 단백질센서연구소장 조경현 교수, NSW대학교 찬탈 마우린 코펙키(Chantal Maureen Kopecky) 의과대(School of Medicine) 박사, 쿠바 아바나 소재 국립 신경학 및 신경외과 대학(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y and Neurosurgery)의 하비에르 빈센트 산체즈 로페즈(Javier Vicente Sanchez Lopez)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HDL에 관한 각자의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자들은 한결같이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입을 모았다. 콜레스테롤은 일명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C(Low Density Lipoprotein, 저밀도지단백질)과 이로운 콜레스테롤 HDL-C(High Density Lipoprotein, 고밀도지단백질)이라는 두 종류가 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무조건 낮추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LDL은 낮추고, HDL은 높여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이번 좌담회 패널들은 수년간 이 이론을 바탕으로 심혈관계 질환 치료 방안을 연구한 의학계의 전문가들이다.

찬탈 박사는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간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상대로 임상 실험들을 진행한 결과 HDL의 질(質)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현 교수는 HDL의 양(量)과 질(質)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동물실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해 쿠바산 폴리코사놀(Policosanol)의 효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의 왁스에서 추출해 정제된 8가지 알코올 혼합물이다. 조경현 교수는 “폴리코사놀은 LDL 산화 및 염증 억제, HDL 수치 증가, 동맥경화 완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심혈관계 질환 및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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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좌담회를 후원한 동포기업 ‘레인보우 네이처’ 사는 앞서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2017 호주 약학 컨퍼런스 및 무역 전시회’(APP, Australian Pharmacy Professional Conference & Trade Exhibition 2017)에 참가,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사진은 레인보우 네이처 이병구 대표(가운데)와 직원, HDL 연구 학자들.

 

폴리코사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5년 11월 쿠바국립과학연구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한 조경현 교수는 “이 외에도 폴리코사놀은 체내 지방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항산화 효과로 암을 예방하고, 두뇌 신경세포 증식으로 치매를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혈관질환은 30대 후반부터 시작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다 15년 후 45세에 들어서면 혈관 내에 축적된 노폐물로 인한 여러 가지 심혈관계 질환을 호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젊을 때부터 식의약품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중에 다양한 폴리코사놀 건강기능식품이 있지만,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받지 못한 유사 제품들이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로부터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인정받은 원료는 ‘쿠바산’이 유일하다. 따라서 구매를 할 때에는 반드시 원료공급사 및 제조사를 확인해야 한다. 쿠바산 원료를 사용한 폴리코사놀 제품은 레인보우앤네이처(Rainbow and Nature)의 ‘폴리코사놀10’이 유일하다. 쿠바과학기술연구소(NCIS)에서 개발한 ‘폴리코사놀10’은 1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레인보우 네이처’는 최근 ‘RAYDEL’이라는 이름으로 새 폴리코사놀 브랜드를 런칭하고, 지난 3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골드코스트에서 ‘2017 호주 약학 컨퍼런스 및 무역 전시회’(APP, Australian Pharmacy Professional Conference & Trade Exhibition 2017)에 참가,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알리는 데 주력하기도 했다.

 

 

“HDL 향상, ‘폴리코사놀’ 우수” 한 목소리

고밀도 콜레스테롤 연구 분야 학자들, “연구 통해 입증” 밝혀

 

전 세계 사망자 가운데 가장 높은 원인으로 지적되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드니에서 마련된 관련 학자들의 학술 좌담회(영남대학교 단백질센서연구소 주최, 건강보조식품 기업 ‘레인보우 네이처’ 후원)의 참석 전문가들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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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HDL)콜레스테롤 관련, 각각의 연구에 대한 좌담회를 마친 뒤 한 자리에 모인 학자들. 왼쪽부터 이번 좌담회 후원사인 레인보우 네이처 이병구 대표, NSW 대학교 의과대학 찬탈 마우린 코펙키(Chantal Maureen Kopecky) 박사, 쿠바 국립 신경외과대학 하비에르 빈센트 산체즈 로페즈(Javier Vicente Sanchez Lopez) 교수.

 

-왜 쿠바산 폴리코사놀인가?

: 쿠바의 자연환경이 질 좋은 사탕수수를 만들어 낸다. 특히 쿠바는 토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쿠바의 시가(cigar)가 유명한 이유도 비옥한 토양에 그 비밀이 있다. 이처럼 좋은 자연환경에서 자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질 좋은 폴리코사놀을 만들어낸다. / 조경현 교수.

 

-사탕수수를 그대로 먹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나?

: 폴리코사놀은 사탕수수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왁스 알코올 혼합물로 절대 사탕수수 원료에서는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다. 무조건 정제된 약품으로만 섭취해야한다. / 조경현 교수.

 

-폴리코사놀의 적정 복용량은?

: 하루 20mg이 적정하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성인 38명에게 4주동안 폴리코사놀 20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LDL은 22% 내려갔고 HDL은 29.9% 상승했다. / 하비에르 교수.

 

-부작용은 없나?

: 아직까지 부작용은 보고된 바가 없어 그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장기 복용에도 효능이 지속된다는 것이 스타틴(Statin)과 같은 즉각 콜레스테롤 감소 치료제와 차별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서 폴리코사놀의 최대 장점이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스타틴을 투여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지혈증을 치료하지만 스타틴의 투여량을 늘릴수록 부작용으로 당뇨병·근육통 등 발생위험이 높아져 폴리코사놀을 함께 처방하는 방법으로 예방과 치료를 돕기도 한다. / 하비에르 교수.

 

-폴리코사놀의 복용시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면?

: 간단히 말해, 없다. 천연 식품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루며 특별히 상충하는 음식은 아직까지 보도된 바가 없다. / 하비에르 교수.

 

-LDL을 낮추고 HDL을 높이기 위한 다른 방안이 있다면?

: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식단과 운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생활습관이다. 30대부터 폴리코사놀 복용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나이가 들어 찾아오는 심혈관계, 뇌질환, 암, 비만, 당뇨병 등을 모두 피할 수 있다 / 찬탈 마우린 코펙키 박사.

 

김진연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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