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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투표 설명회(3월18일 한인회관)에서 시드니총영사관 이강욱 영사(재외선거 담당)가 선거인 신청-신고를 설명하고 있다.

 

위원장 김남인(광물자원공사)-부위원장 손진욱(한인회) 호선

시드니 총영사관 내 투표소 외 브리즈번 투표소 3일간 운영키로

 

한국 정치 상황에 따라 오는 5월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재외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할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 관리위원회(이하 ‘시드니 선관위’)가 구성됐다.

시드니 선관위는 금주 월요일(20일) 시드니 총영사관에서 첫 위원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김남인 한국광물자원공사 호주법인장을, 부위원장에 손진욱 시드니한인회 운영위원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의에서는 퀸즐랜드 지역 선거인들의 투표 편의를 고려, 브리즈번(Brisbane)에 공관 외 추가투표소를 설치하고 3일간(4월28일-30일) 운영키로 의결했다.

시드니 선관위에 따르면 금주 수요일(22일) 오후 현재 시드니총영사관으로 신고-신청한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 수는 4,5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의 선거인수 3,412명에 비춰볼 때 호주 재외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열기가 한층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한편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30일(목)까지 ‘국외부재자 신고’ 또는 ‘재외선거인 등록(변경)’ 신청을 마쳐야 한다.

이와 관련, 시드니 총영사관은 지난 주 토요일(18일) 한인회관에서 재외선거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장에서 국외부재자 또는 재외선거인 신청을 접수했다.

시드니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인 이강욱 영사가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재외투표자 등록(신청), 재외투표자 및 선거인 구분, 재와 한인들의 선거법 위반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재외투표자’ 가운데는 ‘국외부재자’는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한국 국적자(호주에서 재외투표하는 대부분의 한국 국적자가 이에 해당)로서 ‘국외부재자 신고’ 대상이 된다.

또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한국 국적자를 가리키며 이들은 ‘재외선거인 등록’을 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유학생, 주재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외부재자’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투표를 했다 하더라도 이번 대선 재외투표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외부재자 신고’를 다시 해야 하며, 65세 이후 한국 국적을 회복하였거나 말소된 주민등록번호를 회복한 경우에도 반드시 ‘국외부재자 신고’를 다시 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을 한 후 신분변동이 없는 재외국민은 별도로 등록신청을 다시 하지 않아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경우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시와 달리 재외투표 참여를 위한 신고-신청 마감일이 매우 짧게 주어지기 때문에 신고-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재외투표를 위한 신고-신청은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 서면으로 하거나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ova.nec.go.kr)에서 매우 간편하게 신고-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시드니 선관위는 등록 선거인의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투표참여 홍보 차원에서 오는 4월1-2일 양일간 달링하버에서 열리는 시드니 한민족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에 ‘투표 체험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시드니총영사관 재외투표소 및 운영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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