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내 일부 리조트 및 호텔 근로자에 380만달러 지급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월트디즈니사가 자사 리조트와 호텔 근로자들에게 부당취득한 임금을 물어주게 됐다.

18일 <올랜도센티널>에 따르면, 디즈니는 연방노동부 조사에서 최저임금, 오버타임, 기록관리 등에서 위반 사실이 드러났고, 호텔과 타임쉐어 리조트 근로자들에게 38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벌금은 총 1만6천339명에 달하는 종사자에게 돌아가며 1인당 환원금은 233달러이다.

  

노동부는 디즈니가 통상 근무 교대 시간을 전후로 한 15분에 해당하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디즈니는 유니폼 비용을 임금에서 제했고, 일부 근로자들은 연방최저 기준치에 이르지 못하는 시급을 받았다.

  

이밖에 리조트내 일부 근로자의 근무기록 기록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금환원은 올드 키웨스트 리조트 근로자 700여명 외에 1만5천여명의 플로리다 리조트 소속 종사자들에게 해당된다.

 

디즈니측은 근무일정 외에 발생한 추가 근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근무시간 관리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한편 잭슨빌 소재 임금 및 근무시간부(Wage and Hour Division)의 다니엘 화이트 처장은 디즈니 리조트측이 조사과정에서 매우 협조적이었다고 전하고, 이번과 같은 규정 위반 문제는 다른 업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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