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숙, 이학춘 교수 애틀랜타문학회서 특강

 

“자기만족의 시로 끝나선 안된다.”

 

구명숙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안신영)가 11일(일) 저녁 둘루스 소재 서울신정에서 개최한 정기월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교수는 “한국문학에서는 시가 민족정서를 대변했다”면서 일제시대 유명 시인들에 대한 일화들을 소개했다. 특별히 친일파 시인들에 대해 언급하면서는 “삶과 시가 같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시대정신처럼 시정신이 있는데, 시정신은 창조정신을 필요로 하고 진정성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면서 “진실성, 치열성, 성실성,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 교수의 시문학개론 강좌에 앞서서는 법학박사이자 시인이기도 한 이학춘 교수가 자신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 로터리클럽 총회 참석차 애틀랜타를 방문했다는 이 교수는 로터리클럽이 후원하는 국제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문학회를 비롯한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 자녀들을 한국으로 보내 한국을 배우게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터리 클럽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15~18세 재학생을 대상으로 약 8개월에 거쳐 현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받는 내용이다.

 

한편, 1989년 한돌문학회로 출범한 애틀랜타문학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저녁에 정기월례회를 갖고 작품발표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문학회 홈페이지= www.AtlantaLitera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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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문학회원들이 월례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구명숙 숙명여대 명예교수, 안신영 문학회장, 이학춘 동아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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