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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2박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에 달라스는 6명의 대학생을 포함, 17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달라스,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참가

“정치력이 한인사회의 미래다”

 

달라스,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17명 참가
텍사스 지역 연방하원의원과의 면담 실시 … 알찬 일정 소화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달라스 한인사회가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 네트워크에 새싹을 틔웠다.
미주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정치력 결속을 위한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열린 것은 지난 7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하얏트 리젠시 워싱턴 DC 캐피털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2개주 45개 지역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참석한 달라스는 대학생 6명을 포함, 총 17명이 참석, 한인 정치력 신장과 풀뿌리 운동 확산의 첫 씨앗을 심었다.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미주 최대규모의 한인행사로 주류사회에 미주 한인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한미 양국으로부터 미주 한인들의 권리와 이익을 다지는 정치력 신장운동의 일환이다.
달라스 한인 참가단을 인솔한 달라스 한인회 차세대 정치분과 정주석 위원장은 “미주 이민 역사 강의를 비롯해 미국 연방 정부의 구성과 연방 상·하원 의원의 구성, 미국 정치의 흐름 등 미국 정치가 어떤 형태로 움직이는지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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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로비활동 중 달라스 한인사회와 긴밀한 연계를 맺고 있는 에디 버니스 존슨 하원의원과 면담을 가진 참가자들.

 

 

텍사스 연방하원 상대로 의회 로비활동 전개


참가자들에게 가장 잊지못할 체험이 된 프로그램은 의회 로비활동. 
25일(화) 오전부터 실시된 의회로비활동은 컨퍼런스 참가 한인 중 360여명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구를 중심으로 조를 나눠 하원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미 의회를 방문한 달라스 참가자들은 텍사스 지역구 의원실을 찾아 의원 및 보좌관과의 만남을 통해 한인들의 권익신장 및 정치적 이슈를 대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달라스 한인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와 깊은 인연이 있는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on. 민주당) 하원의원은 사전 약속없이 노크를 하며 면담을 요청하는 한인들과 청소년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함께 대담하는 시간을 가졌고, DFW 인근지역인 텍사스 6지구의 조 바튼(Joe Barton. 공화당) 연방하원의원과의 면담도 이뤄졌다.
달라스 한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 텍사스 32지구의 핏츠 세션(Pete Sessions. 공화당) 하원의원은 의회 건물을 투어할 수 있는 배려를 베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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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6지구(알링턴 포함) 조 바튼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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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32지구(갈랜드 인근) 핏츠 세션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컨퍼런스 일정 중 하이라이트였던 25일(화) 만찬에는 텍사스주 소속 연방하원의원인 쉴라 잭슨 리(Sheila Jackson Lee. 민주당) 의원과 테드 포우(Ted Poe. 공화당) 의원을 비롯해 18명의 연방의원들이 참석했다.
한국정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경협 의원과 안호영 주미대사,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해 주미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에 힘을 더했다.

 

이날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독도는 한국영토”임을 밝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드로이스 위원장은 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과 대북 제재와 관련한 각종 법안 및 결의안 통과에 앞장서 왔음을 부각하며 한인사회와의 확고한 공조체제를 분명히 했다.

 

만찬에 참석한 의원 대부분은 정치력 신장을 위한 미주 한인사회의 결집과 노력에 격려의 뜻을 표하며 역량있고 영향력있는 한인사회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2017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만찬에 참여한 연방하원의원은 다음과 같다. 
 

▶공화당 △에드 로이스(Ed Royce. 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외교위원장 △테드 요호(Ted Yoho. 플로리다) 연방하원 아태소위원장 △테드 포우(Ted Poe. 텍사스)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 콜로라도) △롭 우달(Rob Woodall. 조지아)
 

▶민주당 △쉴라 잭슨 리(Sheila Jackson Lee. 텍사스) △브래드 시나이더(Brad Schneider. 일리노이) △마크 타카노(Mark Takano. 캘리포니아) △로우 코리아(Lou Correa. 캘리포니아) △브렌단 보일(Brendan F. Boyle. 펜실베이니아) △라자 크리시나무디(Raja Krishnamoorthi. 일리노이) △로 카나(Ro Khanna. 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맹(Grace Meng. 뉴욕) △빌 포스터(Bill Foster. 일리노이) △주디 추(Judy Chu. 캘리포니아) △지미 고메즈(Jimmy​ Gomez. 캘리포니아) △잰 샤프코프스키(Jan Schakowsky. 일리노이) △브렌다 로렌스(Brenda Lawrence. 미시건)

달라스 한인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달라스 한인 동포들의 정치력을 높이고 한인 유권자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7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달라스 한인회 차세대 정치분과 정주석 위원장은 “젊은 한인 2세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정치인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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