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공항에 다양한 슬픈거나 힘든 사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개들이 등장했다.

밴쿠버공항공사(YVR)은 22일부터 앰버서더도그(Ambassador Dog, 대사견) 프로그램을 시행한고 발표했다.

 

YVR 측은 항공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the Less Airport Stress Initiative, LASI)의 하나로 앰버서더도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이나, 업무, 또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 걱정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이다.

공항공사의 고객담당 레그 크레이크 이사는 "공항은 좀 흥분되는 장소인데 개들이 여행객들의 두려움을 달래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인트 존 구급대(St. John Ambulance)와 이 기관의 치유견(Therapy Dog) 프로그램과 협조하에 실시하게 됐다.

 

몰리, 베일리, 미라, 노만, 그로브, 커모드 그리고 소다(Molly, Bailey, Mira, Norman, Grover, Kermode , Soda)라는 7마리의 개가 치유견으로 밴쿠버 공항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치유견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터미널 외곽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YVR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는 작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번 치유견들이 승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37 캐나다 내년부터 BC 페리에서 흡연 불가 밴쿠버중앙일.. 17.08.24.
» 캐나다 밴쿠버 공항, 스트레스 치유견 등장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5 캐나다 캐나다, 몸에 좋은 술이 뜬다.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4 캐나다 개학 앞두고 대중교통 대폭 확대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3 캐나다 BC 자유당 차기 당수 여론조사 왓츠 후보가 선두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2 캐나다 캐나다 관광청, 여행콘텐츠 백화점 오픈 이벤트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1 캐나다 유학생, 캐나다 인구증가와 핵심 노동력으로 부상 밴쿠버중앙일.. 17.08.24.
2230 캐나다 6월 신축주택 건축비 47억 달러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9 캐나다 관광지 사진 찍던 여성 차에 치여 사망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8 캐나다 B.C. 교사 수급 새 학기 때까지 해결 불가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7 캐나다 가택 침입 곰 주먹 한방에 달아나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6 캐나다 써리 10대 살인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5 캐나다 NAFTA 재협상 1라운드 미국 우선 재확인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4 캐나다 캐나다는 인종차별 용납못해 밴쿠버중앙일.. 17.08.24.
2223 미국 파워볼 당첨금 7억달러 돌파, 23일 추첨 KoreaTimesTexas 17.08.23.
2222 미국 “한미 무역 불균형, 미국 산업의 구조적 결과일 수도” 코리아위클리.. 17.08.23.
2221 미국 유기농 식품, 높은 가격만큼 정말 가치있나? file 코리아위클리.. 17.08.22.
2220 미국 99년만의 개기일식 '달이 태양을 덮었다' 유타에서도 확인돼 file News1004 17.08.22.
2219 미국 ‘세기의 개기일식’ 美대륙 열풍 file 뉴스로_USA 17.08.22.
2218 미국 파워볼 잭팟 6억5천만달러로 치솟아 뉴스로_USA 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