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밴쿠버에서 10대 남학생에게 계란을 던지는 묻지마 폭행이 발생, 계란을 눈에 맞은 피해자가 눈에 중상을 입었다. 사건을 조사 중인 노스밴 RCMP는 "부상이 치명적인 수준이며, 한쪽 눈이 실명할 가능성도 있다"며 그 심각성을 전했다.

사건은 21일(월) 저녁 9시 반 경, 캐년 하이츠 초등학교(Canyon Heights Elementary School) 인근에서 발생했다. 만 13세의 피해자는 "랩 음악을 크게 튼 검정색  혼다 CRV 차량이 옆을 지나가던 중 갑자기 눈에 무언가 날라왔고 곧 큰 통증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인적이 드문 시간이었으나, 이 후 나타난 차량의 운전자가 피해자를 발견하고 귀가를 도왔다. 피해자는 당일 병원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집에서 와병 중이다.

가해자 정체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노스밴 RCMP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목격자를 찾고 있다. 경찰 측은 "신체 상해를 입힌 폭행 범죄"라며 "가해자가 검거될 시 폭행죄로 기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밴쿠버에서는 8월 10일 이후 5차례나 이와 같은 만행이 저질러 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57 캐나다 밴쿠버 한국 해외취업 선호 도시 1위 밴쿠버중앙일.. 17.08.30.
» 캐나다 승용차에서 던진 계란에 10대 실명위기 밴쿠버중앙일.. 17.08.30.
2255 미국 "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 방문 가능성 있다" 코리아위클리.. 17.08.29.
2254 캐나다 캘거리, 산불 연기로 자욱한 여름 보냈다 CN드림 17.08.29.
2253 미국 마틴 루터 킹 목사 동상 주의사당에 제막 file 뉴스앤포스트 17.08.29.
2252 미국 9월 1일부터 달라지는 텍사스 법 KoreaTimesTexas 17.08.29.
2251 미국 플로리다 ‘고통 없는’ 새 약물로 사형집행 코리아위클리.. 17.08.27.
2250 미국 텍사스, 치명적인 허리케인 상륙 … 비상사태 선포 KoreaTimesTexas 17.08.26.
2249 미국 I-35E 공사, 완공 ‘코 앞’ KoreaTimesTexas 17.08.25.
2248 미국 파워볼 7억달러, 대박 당첨자 나왔다! KoreaTimesTexas 17.08.25.
2247 미국 LG전자 美 1호 세탁기공장 착공 file 뉴스로_USA 17.08.25.
2246 미국 솔트레이크 카운티 보건당국, TOP 5 전염병 발표 file News1004 17.08.25.
2245 미국 뉴욕아파트 日전범기, 나치기 전범장식물 충격 file 뉴스로_USA 17.08.25.
2244 캐나다 B.C. 내년 렌트비 최대 인상률 4% 결정 밴쿠버중앙일.. 17.08.25.
2243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70대 여성 인종차별 욕설 밴쿠버중앙일.. 17.08.25.
2242 캐나다 캐나다 15개 도시 중 메트로밴쿠버 안전 하위권 밴쿠버중앙일.. 17.08.25.
2241 미국 고노 일 외상 "강제징용 개인청구권 이미 해결된 문제" 코리아위클리.. 17.08.24.
2240 미국 영어 못해 적절한 치료 못받는다 코리아위클리.. 17.08.24.
2239 미국 농심 신라면 미국 월마트 전매장서 판매 file 코리아위클리.. 17.08.24.
2238 미국 플로리다 증오 단체 규모, 전국에서 두번째 코리아위클리.. 1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