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서 화춘잉 대변인 강조

 

(뉴욕=코리아위클리) 주대환 기자 =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이 열린 10월 31일, 오전에 배포된 한중 양국이 한중관계 등에 관해 소통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놓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질문의 핵심은 ‘중국이 사드문제에 관한 입장 변화로 한중관계가 바뀌고 있냐’는 것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한국이 공개적으로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군사동맹으로 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드와 관련하여 “한국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배치된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이 언행일치를 이루어 이 말을 실천하고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한중 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염원이자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한국의 실천으로 양국관계가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베트남의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기간 중 시진핑 주석을 만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조율 중이라고 답변했다. (* 뉴스프로 번역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 |
  1. lim.jpg (File Size:42.2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37 미국 "우리는 트럼프를 싫어해" 트럼프 방한 반대 시위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6.
2536 미국 북한이 태평양서 수소폭탄 실험하면 어떤 일이?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6.
2535 미국 美텍사스 최악 총기테러 26명 사망 20명 중상 file 뉴스로_USA 17.11.06.
2534 미국 이명박, 박근혜 이어 수감될 가능성 높아져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5.
2533 미국 5일(일) 서머타임 해제 … “1시간 더 주무세요” KoreaTimesTexas 17.11.04.
2532 캐나다 렌트 사기범 김범준 밴쿠버서 꾸민 수법은? 밴쿠버중앙일.. 17.11.04.
2531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중앙일.. 17.11.04.
2530 캐나다 가정용 소화기 270만대 리콜 밴쿠버중앙일.. 17.11.04.
2529 캐나다 캐나다 이민 100만명? 사실은... 밴쿠버중앙일.. 17.11.04.
2528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중앙일.. 17.11.03.
2527 미국 문 대통령 “핵무기 추진도 용인도 하지 앉을 것"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 미국 "한국, 미국 MD 체계 불참 등 약속 지켜야"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5 미국 “트럼프는 의회 승인 없이 북한 공격 말라”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4 미국 유엔 인권 보고관, 대북 제재 전면 재검토 요구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3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최적의 상업 부동산 투자 도시 3위에 올라 News1004 17.11.02.
2522 미국 유타대학교 총격 살해사건 용의자 다음날 극적으로 잡혀 News1004 17.11.02.
2521 미국 판촉 전화 폭주… ‘두낫콜 리스트’ 무용지물 됐다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0 미국 올랜도,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도전장 냈다 코리아위클리.. 17.11.02.
2519 미국 미국 섬머타임 11월 5일 해제 코리아위클리.. 17.11.02.
2518 캐나다 8월 GDP 10개월 만에 하락 밴쿠버중앙일.. 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