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된다. [사진=flickr/Michael Contreras]

 

밴쿠버시가 과거 중국계 이민 사회에 저지른 차별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시의회는 2일 회의를 열어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밴쿠버시는 도시 생성 초기 중국에서 건너온 이민자에 대한 차별 행위를 2015년부터 조사해왔다. 그 결과 과거 차별 행위에 대한 인정 및 공식 사과, 그리고 문화유산 지정을 통한 중국계 캐나다인 사회와 유대 강화 등 두 가지 방안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차이나타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연방정부와 협조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신청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은 보편적 가치가 높은 유산을 지정해 인류가 함께 보호하며 상호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문화 유산·자연 유산·복합 유산으로 나눠 유네스코가 선정한다. 캐나다 전역에 18곳이 등재돼 있으며 BC주에는 하이다과이(Haida Gwaii)섬의 원주민 마을이 문화 유산으로 올랐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37 미국 "우리는 트럼프를 싫어해" 트럼프 방한 반대 시위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6.
2536 미국 북한이 태평양서 수소폭탄 실험하면 어떤 일이?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6.
2535 미국 美텍사스 최악 총기테러 26명 사망 20명 중상 file 뉴스로_USA 17.11.06.
2534 미국 이명박, 박근혜 이어 수감될 가능성 높아져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5.
2533 미국 5일(일) 서머타임 해제 … “1시간 더 주무세요” KoreaTimesTexas 17.11.04.
2532 캐나다 렌트 사기범 김범준 밴쿠버서 꾸민 수법은? 밴쿠버중앙일.. 17.11.04.
2531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중앙일.. 17.11.04.
2530 캐나다 가정용 소화기 270만대 리콜 밴쿠버중앙일.. 17.11.04.
2529 캐나다 캐나다 이민 100만명? 사실은... 밴쿠버중앙일.. 17.11.04.
» 캐나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중앙일.. 17.11.03.
2527 미국 문 대통령 “핵무기 추진도 용인도 하지 앉을 것"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6 미국 "한국, 미국 MD 체계 불참 등 약속 지켜야"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5 미국 “트럼프는 의회 승인 없이 북한 공격 말라”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4 미국 유엔 인권 보고관, 대북 제재 전면 재검토 요구 file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3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최적의 상업 부동산 투자 도시 3위에 올라 News1004 17.11.02.
2522 미국 유타대학교 총격 살해사건 용의자 다음날 극적으로 잡혀 News1004 17.11.02.
2521 미국 판촉 전화 폭주… ‘두낫콜 리스트’ 무용지물 됐다 코리아위클리.. 17.11.02.
2520 미국 올랜도, 아마존 제2 본사 유치에 도전장 냈다 코리아위클리.. 17.11.02.
2519 미국 미국 섬머타임 11월 5일 해제 코리아위클리.. 17.11.02.
2518 캐나다 8월 GDP 10개월 만에 하락 밴쿠버중앙일.. 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