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12417807.jpg

 

news_img2_1512417807.jpg

 

캘거리 한글학교에서는 지난 11월 24일(금)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외국인 등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하는 ‘Meet Korea!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과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더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게 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된 황상우 전 이사장 대신 지난 11월 16일 이사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강민 신임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캘거리 아트클럽의 ‘왕과 왕비의 행진’이 있은 후, 윷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와 사물놀이 악기 체험, 전통문양 책갈피 만들기, 한복접기, 한지에 먹물로 그림도 그리고 붓으로 이름도 써보는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부에서는 사물놀이, 학생들의 합창, 부채춤, 태권도 시범 그리고 학부모와 함께 한 사물놀이 등 역동적이고 멋진 공연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한편 강당 한쪽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민속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정겨운 옛날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아궁이, 콩나물 시루, 정갈하게 개어진 이불과 요 등의 모형물들이 진한 향수를 불러 일으켰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 손을 이끌고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설명해 주고 싶은 마음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각종 한복과 소품들, 한국 전통물품을 비롯하여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순신과 거북선, 대한민국 지도와 태극기, 사물놀이와 한국의 전통놀이, 사군자와 동양화 작품 및 붓글씨 역시 모두의 발길을 멈추게 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평을 들었다.
캘거리 한글학교 이명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접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배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청소년과 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K-pop 등 한국문화 교육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기사제공; 한글학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90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3589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3588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7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6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3585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3584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3583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3582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3581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80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3579 캐나다 캐나다 10대, ' 유대인 겨냥 테러 계획' 혐의 체포 라이프프라자 23.12.19.
3578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7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6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5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3574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 지회활성화워크샵” 성료 file Hancatimes 23.10.11.
3573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4) - 연아마틴 캐나다 상원의원 file Hancatimes 23.10.11.
3572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3) - 임정숙 월드옥타 통상담당 부회장 file Hancatimes 23.10.11.
3571 캐나다 2023년 월드옥타 몬트리올지회 소규모지회활성화 회의 초청인사 인터뷰(2) - 박종범 오스트리아 비엔나지회 명예회장 file Hancatimes 2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