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 일일찻집, 동문 작품 옥션 및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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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지역의 이화여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간의 우애를 다지고, 동문회 발전 및 장학기금 마련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화여대 동문회 북텍사스 지회(회장 윤경원)가 지난 2일(토) 캐롤튼 소재 카페베네(Caffe Bene)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금 마련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장학금 기금 마련의 취지로 진행돼 보다 특별했다. 후원 행사는 티켓판매를 통해 기금을 마련하는 일일찻집과 재능기부로 마련된 동문들의 작품에 가격을 직접 적어서 경매에 참여하는 사일런트 옥션(Silent Auction), 동문들이 후원 기부한 상품과 이화 로고가 들어있는 생활용품 등의 판매로 구성됐다. 

북텍사스 지회 윤경원 회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많은 동문들이 방문해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으로 격려해 당초 목표 금액을 넘어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동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일일찻집 티켓을 구입한 동문들은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들과 다과를 함께하며 즐겁게 대화했고, 조정자 동문의 퀼트, 남윤수 동문의 그림과 신동진 동문의 수제 구두와 가방 등을 감상하고, 또 구입했다. 또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고 있는 모교의 생활용품 등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특히 휴스턴 지부 임원들이 바자회에 참여해 북텍사스 지회의 임원들을 격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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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북텍사스 지회는 DFW 지역에 거주하는 1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고, 현재 40여명이 중심이 돼 활동 중이다. 131년에 이르는 이화여대 역사에 걸맞게 1950학번대부터 2000년대 학번까지 3세대에 걸친 두터운 동문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2018년 선발될 이화 장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장학생은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리더’라는 주제의 에세이를 통해 선발되며, 자세한 기준은 내년 3월 공지할 예정이다. 수여식은 이화여대 창립기념일이자 동창의 날인 5월 31일 메이데이(May Day)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는 선후배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며 화합하고, 새로운 동문도 만나는 계기였다”며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문회 정기모임은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문의는 윤경원 회장(469-644-3989) 신동진 부회장(469-684-3883)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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