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OP 식당, 흑인 청소년들에게 선불 요구했다 곤욕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식당에서 손님에게 선불을 요구하는 일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메인주 소재 IHOP 식당이 흑인청소년들에게 식사비 선불을 요구한 것이 페이스북에 오르면서 이슈가 되자, 매니저가 재빨리 공식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오번(Auburn)시 IHOP 식당 매니저 멜빈 에스코바는 지역 신문인 <선 저널>에서 "이같은 일은 우리 식당에서 처음 발생한 일이자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코바는 식당 서버의 행동은 인종차별적인 의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100달러 정도 되는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나가 버릴까 하는 조바심에서였다고 지적했다. 식당은 최근에 청소년들이 식사비를 떼어 먹고 달아나는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IHOP 프랜차이즈 업체인 '인터내셔널 하우스 오브 팬케이크사(International House of Pancakes LLC)'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자사 식당들이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고자 노력하고 있고, 지엽적으로 발생한 일이 식당 전체 이미지와 연결되어서는 결코 안된다고 성명을 내놓았다. 업체는 이번 일이 발생한 식당이 흑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사과하려 일일이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24 미국 뉴욕 택시기사 생활고 자살 뉴스로_USA 18.03.26.
3123 미국 주요 외신들 '이명박 구속' 긴급 보도 file 코리아위클리.. 18.03.25.
3122 미국 <북텍사스 건설 붐 후유증> 프리스코 웨이드 파크 “이 웅덩이는 어떻게 하나” 뉴스코리아 18.03.25.
3121 미국 텍사스연방항소법원, 불체자 보호도시 금지법 ‘합법’ 판결 뉴스코리아 18.03.25.
3120 미국 “소포 폭탄 공격 24세 남성 용의자 자폭 사망” 뉴스코리아 18.03.25.
3119 미국 플로리다 멕시코만 바닥에서 7천년 된 유골 발견 코리아위클리.. 18.03.23.
3118 미국 탬파 라우리 파크, 생태 관광 위한 보트 라이드 신설 코리아위클리.. 18.03.23.
» 미국 메인주 한 식당서 선불 요구했다 도리어 사과 코리아위클리.. 18.03.23.
3116 미국 마이애미 육교 붕괴로 6명 사망 코리아위클리.. 18.03.23.
3115 미국 美남가주 ‘몬스터폭우’ 내습 뉴스로_USA 18.03.23.
3114 미국 美북동부 봄꽃대신 눈폭탄 file 뉴스로_USA 18.03.23.
3113 미국 미국서 또 학교총격 file 뉴스로_USA 18.03.22.
3112 미국 뉴욕한인타운 고교 무장경관 배치요구 file 뉴스로_USA 18.03.22.
3111 미국 매케인, ‘푸틴축하’ 트럼프 비난 뉴스로_USA 18.03.22.
3110 미국 텍사스 ‘소포 폭탄 공포’…6번째 폭탄 발견 KoreaTimesTexas 18.03.21.
3109 미국 취업 영주권 심사·노동허가 ‘2배 이상 지연’ KoreaTimesTexas 18.03.21.
3108 캐나다 "크레이그리스트보다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밴쿠버중앙일.. 18.03.21.
3107 캐나다 "캐나다 이주 시 한국 연금 해지 말아야" 밴쿠버중앙일.. 18.03.21.
3106 캐나다 한-터키 영사관 공동 '아일라' 영화 상영 밴쿠버중앙일.. 18.03.21.
3105 캐나다 "진로 고민할 때 C3 선배 조언 들으세요" 밴쿠버중앙일.. 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