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DFW지부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무료 대행 봉사 오는 12일(토) 열려 … 원활한 진행 위해 사전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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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DFW지부의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무료 대행 봉사가 오는 12일(토) 뉴스코리아 강당에서 열린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멕시코 국경 지역 장벽 설치 등 이민자에 대한 강경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 터전을 잡아 생활해 온 한인 이민자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신분 해결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민 생활에서 한미연합회 DFW지부(이하 한미 연합회, 회장 전영주)는 DFW지부가 출범한 이래로 한인들을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오는 12일(토)로 예정된 올해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무료대행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5시 30분까지 뉴스코리아(2000 Royal Lane Dallas, TX 75229) 강당에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시민권 신청 대행 업무를 변호사 사무실에 의뢰할 경우 500~6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한다. 

또 이민국(USCIS)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절차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서류 준비를 진행할 수 있지만 영어에 익숙지 않아 작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간혹 서류를 빠뜨리는 경우가 있어 한미연합회의 시민권 신청서류 작성 무료대행 서비스는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평소 유권자등록이 한인 정치력 신장의 첫걸음이라는 철학으로 관련 활동에 힘쓰고 있는 한미연합회는 한인들이 미국 유권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매년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영주 회장은 “시민권이 있어야 투표를 할 수 있고 투표를 해야 한인들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고 목소리를 키워야 정치인들이 한인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며 한미 연합회가 무료 시민권 신청 대행 봉사 활동을 지속해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 회장은 “한인 2세들의 정계 진출을 위해서도 부모들의 투표를 통해 자녀에게 투표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열린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에는 70여 명 이상의 한인들이 시민권 신청서 작성에 도움을 받아갔으며 오전 9시부터 열린 행사는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열렸다. 

1인당 40분에서 50분씩에 걸쳐 상담부터 서류작성, 법률 전문가의 서류 검토 후 서류패키지 완성까지 3차례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전영주 회장을 필두로 모인 달라스 내 변호사들과 고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한미연합회 회원 등 20명 이상이 자원해 한인들의 서류 신청을 도왔다. 

한미연합회는 사전 예약인원 60여 명에 대한 서류 작성은 물론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행사장을 방문한 10여 명의 한인들에게도 도움을 제공했고 70여 명 이상의 한인들이 참여해 시민권 신청 작성을 완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접수가 필요하다. 

전 회장은 “사전 접수 인원을 파악해야 자원봉사에 필요한 인원들의 수를 추정할 수 있다”며 행사에 참여할 한인들에게 사전 접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사전 접수는 문자메시지(469-970-3133) 혹은 이메일(kacdfw@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시에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를 적어 보내면 예약시간과 함께 행사 당일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반드시 서류 신청자 본인이 방문해야 하며, 예약시간보다 10분~15분가량 일찍 도착해 준비한 서류들을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서류 신청에 필요한 비용은 무료며 단 이민국에 제출하는 신청비용인 725달러, 75세 이상 640달러의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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