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매일신보)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1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신북방지역 최초의 한류박람회인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한류박람회사진1.png

우윤근 주러 대한민국 대사는

개막식에서 “신북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러시아는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자 유럽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넓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한류박람회는 한류마케팅을 통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ㆍ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해외 종합박람회로, 2010년 방콕을 시작으로 모스크바에서 올해 13째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정확히 한 달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현지 젊은 층의 인기를 중소중견기업 마케팅에 연계해 우리 상품의 신(新)북방시장 내 인지도 제고 및 진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박람회 첫날 참관객 1만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대중소기업, 한류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으로 우리 소비재ㆍ서비스의 차별성과 우수성 강조 ▷확대일로의 CIS 전자상거래 시장에 맞춰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적극 활용 ▷다채로운 산업‧문화 연계 프로그램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관계자가 말했다.

화장품 유통업체인 는  킴스 대표 김혜원씨는 러시아TV채널 홈쇼핑에 직접 출연하며 한국화장품을 홍보해 왔었는데 요번박람회에서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다며 신기했다고 말했다.

우리 기업의 CIS지역 전자상거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박람회장 내 O2O(Online to Offline) 체험관도 운영했다.

 이베이, 글로벌지마켓, 와일드베리스(러) 등 국내외 10개 온라인 플랫폼과 40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120여개의 제품이 참가해 현지 프리미엄 소비재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존 사업과의 차별화를 뒀다.한류박람회사진3.png

 

(사진설명) MS유통 한국식품 시식및 시음행사로 부스가 참관객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홍보대사 ‘하지원’, ‘인피니트’, ‘NCT 127’은 개막 축하공연에서 화려한 군무와 특별 인터뷰로 6000명 현지 관객을 사로잡았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러시아의 심장부이자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인 모스크바에서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신북방지역 최초의 한류 박람회가 개최돼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류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시켜 한-유라시아경제연합(EAEU) FTA에 앞서 현지시장 선점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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