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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의 다음시대를 키우는 달라스 한국학교가 지난 12일(토) 교사 사은회를 실시했다.
 

 

달라스 한글학교, “교사진 노고에 감사”

 

6개 캠퍼스 80여명 교사진 참석, 교사사은회 개최

조진태 박사 팔순 축하 자리도 함께 마련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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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사회의 다음시대를 키우는 달라스 한국학교가 지난 12일(토) 교사 사은회를 실시했다.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날 사은회에는 달라스 한국학교 6개 캠퍼스 80여명의 교사진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인사 등 9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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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토) 열린 교사 사은회에서는 우수교사 7명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한 해동안 수고한 우수교사 시상식도 이뤄졌다. 달라스 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은 달라스 캠퍼스 구형모 교사를 비롯해 총 7명의 교사진에게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

 

김택완 이사장은 “오랜 시간 근속중인 선생님과 매주 열심을 다해 헌신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용기를 얻는다”며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한인 자녀들과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미국사회에 경쟁력 있는 차세대 육성에 애쓰는 한국학교 교사진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청출어람’을 예로 들며 “스승보다 제자가 여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승을 뛰어넘는 제자가 있기에 발전이 있다”면서 “쪽빛보다 영롱한 빛의 제자를 배출하는 교사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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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왼쪽)이 조진태 박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사은회에는 1982년부터 4년간 교장을 맡아 한인 2세 교육의 기반을 닦은 조진태 박사의 팔순을 맞아 현직 교사진이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축하자리를 마련해 뜻을 더했다.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달라스 한국학교는 만 3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에 따라 반편성이 돼 학습 효과를 배가하고, 6개 캠퍼스가 하나로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해 한인 학생들의 모국어 경쟁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미국사회에 경쟁력 있는 한인 육성을 목표로 매주 토요일 달라스 6개 지역에서 수업이 진행된 달라스 한국학교는 한국어 교육 뿐 아니라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및 중창대회, 독도 사생대회 및 백일장, 백범일지 독후감 대회 등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한국어 표현 능력과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있다.

 

또한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응시 및 한국어 능력고사를 통해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능력을 배양, 미국교육 제도 속 학교 교육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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