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20대 베트남 유학생들이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A(22) 씨, B(20) 씨, C(24) 씨에게 모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일명 ‘마약 버섯’이라 불리며 사이로신 함유 버섯과 대마를 농축한 마약류인 해시시를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이들이 해시시를 함께 흡연하기도 했다고 봤다. 이들은 셔츠 등에 마약버섯 5봉지(약 13g)와 해시시 3개(약 23g) 등을 숨겨 국제 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며 마약 수입은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들이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점, 시중에 마약을 유통할 목적으로 수입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며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프플라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80 몽골 장애인 대상 임대 아파트 지원 조건 완화 조사 필요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9 몽골 공증사 나이 제한 70세로 규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8 몽골 “Erdenes Tavantolgoi” 회사가 “Tavantolgoi railway” 주식 보유 여부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7 몽골 자이승 ”Burger King“을 조사 중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6 몽골 날라이흐 구간 임시 도로에 물 뿌려 먼지 날림 방지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5 몽골 총리에게 물가 인상 관련하여 요청서를 보내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4 몽골 고등법원 원장 판사에 Kh.Batsuren을 추천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3 몽골 Kh.Battulga 대통령 영화 공작소 착공식에 참석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2 몽골 울란바타르시 건립 380주년 기념을 위한 “창조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 토론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1 몽골 세법 개정안 내용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70 몽골 자연사 박물관을 25배 큰 면적에서 신축 예정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69 몽골 울란바타르시 소재 정부 기관 및 행정 기관 동계 업무 시간을 08:00~17:00 시로 변경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68 몽골 몽골 32번째 정당으로 “나의 몽골” 당이 등록 완료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67 몽골 kh.Battulga 대통령 식품 생산업체에 세금 혜택 지원 필요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66 몽골 역사 관광을 위한 자동차 도로 공사 착수 file 몽골한국신문 19.05.22.
2965 기타 베트남 등 5개국, 식약처 WHO GMP조사관 교육 참가 라이프프라자 19.05.20.
2964 기타 베트남의 비효율적인 물류산업… 뛰어난 직원 고용도 '어려움' 라이프프라자 19.05.20.
2963 기타 올해 발효 베트남 사이버보안법, 기업에 어떤 영향 미쳤나 라이프프라자 19.05.20.
» 기타 '마약 밀수·흡연' 20대 베트남 유학생 집행유예 선고 라이프프라자 19.05.17.
2961 기타 건강문제로 한달만에 업무복귀 베트남 국가주석, 반부패 강조 라이프프라자 19.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