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방부에 따르면 7월 23일 캄보디아에 도착한 일본 정부 기증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도즈를 훈센 총리가 직접 수령했다.

 

2019년 훈센 총리와 미카미 마사히로 일본 대사가 회담 자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2019년 훈센 총리와 미카미 마사히로 일본 대사가 회담 자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국방부의 정보국에서는 총리가 공항에서 캄보디아의 우방국이 기증한 코로나19 백신을 개인적으로 직접 환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총리는 지난 2월 7일 중국 정부가 기증한 시노팜 60만회분 첫 번째 캄보디아 도착 시 직접 나가 환영했었다.

 

미카미 마사히로 주캄보디아 일본 대사는 지난 주 정부가 기부를 발표한 후 이번 백신 지원이 양국 간의 강력한 유대 관계를 보여주고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백신 지원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캄보디아 왕실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국민의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의료 시설 제공, 병원 개선, 국경 간 전염 방지를 위한 국제 기구 프로젝트 지원, 백신의 적절한 운송 및 보관을 위한 장비 제공 등 캄보디아에 5천만 달러 이상을 제공했었다.

 

8월에는 중국에서 400만 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정부는 계획대로 1000만 명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엠립 지방정부는 7월 20일 시엠립에 거주하며 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첫날에 시엠립 거주 외국인 745명이 접종을 받았다. /정인휴 번역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캄보디아 일본 지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3일 총리가 직접 수령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9 캄보디아 캄보디아 입국 항공 승객, 격리 호텔 지정 예약 가능해져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8 캄보디아 미국 캄보디아에 100만회분 이상 존슨앤존슨 백신 기증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7 캄보디아 뜨봉크몸 주 유기농 황금 수박 수확 성공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6 캄보디아 2.20 지역감염 발발 5개월, 캄보디아 코로나19 '높은 사망률'로 악화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5 캄보디아 캄보디아, 태풍 츰파카의 영향으로 오는 27일까지 악천후 이어질 것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4 캄보디아 환경부, 국내 생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7개 지방 선정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3 캄보디아 캄보디아, 태국 통해 델타변종 대거 유입…코로나19 급증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2 캄보디아 홍콩-프놈펜 항공편 7월 30일부터 운행 재개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1 캄보디아 캄보디아,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재등교 가능성 보여 뉴스브리핑캄.. 21.07.25.
8070 캄보디아 코로나19 창궐 동남아시아, 사망자 급증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9 캄보디아 마약과의 전쟁 중인 캄보디아...프놈펜에서 마약 4톤 불태워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8 캄보디아 '프놈펜 콘도 급습'은 '비밀 나이트클럽'으로 밝혀져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7 캄보디아 캄보디아 전역에 강한 바람... 태풍 ‘츰바카’ 주의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6 캄보디아 콘도 안에 숨은 비밀 나이트클럽…경찰, 대대적 단속 돌입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5 캄보디아 프놈펜 불교 사원서 집단감염 43명 확진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4 캄보디아 정부, 베트남에 코로나19 의료장비 및 35만불 지원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3 캄보디아 2021년 상반기 관세 수입 약 11억6천만 달러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2 캄보디아 시하누크 주, 응급상황 대비 산소 농축기 구비 뉴스브리핑캄.. 21.07.25.
8061 캄보디아 뜨봉크몸 주, 주류판매금지…쁘레아뷔히어 주는 시장폐쇄 뉴스브리핑캄.. 2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