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2.jpg

(사진=scmp)

 

현재 중국의 20대 미혼 여성들은 "생 누(Sheng nu)" 혹은 "남은 여성들(left over women)"이라고 불리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한국의 설 명절과 같이 춘절은 중국의 최대 명절이다. 보통 중국 노동자들은 춘절을 맞아 7일의 연휴 기간을 보장받지만, 이들은 예외적으로 무려 15일의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여성들이 휴가 기간 동안 '짝'을 찾아 결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중국 동부 도시 항저우의 한 학교에서 이례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여성 선생님들에 "사랑 휴가"를 제공했다. 이어 최근 같은 지역 두 회사에서도 30대 독신녀들에 "데이트 휴가"를 제공했다.

 

이들은 여성들이 휴가 기간 '짝'을 찾아 결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의 20대 미혼 여성들은 '생 누(Sheng nu)' 혹은 '남은 여성들(left over women)'이라고 불리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이 같은 현상은 전문직 여성이 많아지면서 점차 심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까지 나서 고령화 사회와 줄어드는 노동 시장 규모에 경각을 울리며, 이 같은 압박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반면, '남은 여성들'의 저자 레타 홍 핀셔는 중국 정부가 20대 후반 미혼 여성들에 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20대 미혼 여성들은 "생 누(Sheng nu)" 혹은 "남은 여성들(left over women)"이라고 불리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한국의 설 명절과 같이 춘절은 중국의 최대 명절이다. 보통 중국 노동자들은 춘절을 맞아 7일의 연휴 기간을 보장받지만, 이들은 예외적으로 무려 15일의 연휴 기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여성들이 휴가 기간 동안 '짝'을 찾아 결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중국 동부 도시 항저우의 한 학교에서 이례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여성 선생님들에 "사랑 휴가"를 제공했다. 이어 최근 같은 지역 두 회사에서도 30대 독신녀들에 "데이트 휴가"를 제공했다.

 

이들은 여성들이 휴가 기간 '짝'을 찾아 결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의 20대 미혼 여성들은 '생 누(Sheng nu)' 혹은 '남은 여성들(left over women)'이라고 불리며 결혼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이 같은 현상은 전문직 여성이 많아지면서 점차 심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부까지 나서 고령화 사회와 줄어드는 노동 시장 규모에 경각을 울리며, 이 같은 압박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반면, '남은 여성들'의 저자 레타 홍 핀셔는 중국 정부가 20대 후반 미혼 여성들에 의도적으로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 1-508-2.jpg (File Size:27.0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6 중국 인구절벽 공포 빠진 중국 - 무역전쟁보다 무서운 中인구절벽 ..연금 이미 고갈 위기, 2050년 1인 1부양 전망 file 위클리홍콩 19.04.27.
395 중국 중국, 경기 둔화에도 춘제 해외여행 급증…한국은 인기 4위 file 위클리홍콩 19.04.27.
» 중국 中 '여성 30대 싱글에게 휴가 8일을 더 준다... 결혼할 상대를 찾는 시간으로 배려 file 위클리홍콩 19.04.27.
393 중국 '14억 대국'에 어른거리는 인구감소 쇼크 그림자 file 위클리홍콩 19.04.27.
392 중국 "중국 경기둔화·유럽 불안에 올해도 달러가 으뜸 자산“ file 위클리홍콩 19.04.27.
391 중국 중국, 트럼프 보복관세에도 작년 대미 무역흑자 최대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90 중국 "中, 비자·마스터카드 중국시장 진입 막아"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9 중국 중국 2019년 목표 성장률 6%~6.5%, 베이징대 싱크탱크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8 중국 중국 첫 지하철역 5G 통신 개통.. 중국 첫 2.6GHz 실내 5G 네트워크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7 중국 중국경제 내년 '매서운 한파' 잇단 전망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6 홍콩 지역 의원 겸직하는 입법 의원, 내년부터 급여 약 10% 인상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5 홍콩 춘절 단속 기간 HK$ 1억 3천만 상당 밀수품 적발.. 멸종 위기종, 마약, 담배, 술 종류도 다양해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4 홍콩 ‘유엔 제재 위반 의심 혐의 건수’ 5년 새 13배 급증.. 화웨이 CFO 유엔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로 유엔 제재 주목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3 홍콩 美국무부, 중국 여행주의 경보 ‘2단계’ 발표 …홍콩 제외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2 홍콩 강주아오 대교 홍콩세과, 신형 e-채널 100대 이상 설치 file 위클리홍콩 19.04.26.
381 홍콩 2019년도 날씨 전반적으로 ‘강수량이 많고 습할 것’으로 예상 위클리홍콩 19.04.23.
380 홍콩 홍콩교통부장관, 항구터널료 개편 제안 위클리홍콩 19.04.23.
379 홍콩 홍콩 백만장자 증가폭 1.5%로, 2014년 이래 최저 수준.. 작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주요 요인 file 위클리홍콩 19.04.23.
378 홍콩 택시 공식 어플 e택시 정식 출시, 우버 대항마로 나서.. 옥토퍼스 결제, 분실물 신고 등 우버가 없는 기능 지원 위클리홍콩 19.04.23.
377 홍콩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치회 절반 이상 수은 함량 기준치 초과, 수산물 ‘안전’ 비상… 임산부, 영유아 활어 섭취 주의 위클리홍콩 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