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한국과 러시아가 연간 인적교류 100만명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러시아 ASI 뉴스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춥셰바 전략적 이니셔티브 청장은 23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한러경제협력대화’ 포럼에서 “2018 축구 월드컵 개최 경험에 기초(基礎)한 특별 모델, 자매도시들의 직접적인 협력, 비자면제 협정, 교육, 학술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들이 한러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춥셰바 청장은 “한국과 러시아는 올해 6월 한러 정상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명시한 연간 인적교류 1백만 명으로 확대하는 목표는 한러 간에 이미 수년간 시행되고 있는 무비자 조건과 인문, 교육, 학술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춥셰바 청장은 또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청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 경험을 고려하여 개발하게 될, 특별 관광 개발 모델이 이 과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한국 축구 팬들이 러시아 도시들을 방문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 관광객들이 러시아 각지에서 문화 관광, 자연관광, 익스트림 스포츠 관광 시설들과 같은 아주 다양한 분야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한국 도시들 간의 직접적인 유대가 관광 개발의 또 하나의 측면이 될 전망이다. 현재 러시아의 여러 도시들이 한국의 13개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했으며 시장급 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춥셰바 청장은 11월 포항에서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이 개최된 것을 거론하면서, 이 포럼에서 양국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서부터 첨단 기술 도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관행과 경험들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우윤근 러시아주재 한국대사는 이번 포럼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2019년 초 ‘9개의 다리’ 경제 협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윤근 대사는 “올해는 한러 경제협력에서 특별한 해”라면서 그 이유로 첫째로 한국 정부가 ‘9개의 다리’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래 북방경제 위원회와 경제개발부가 이 프로젝트 구체화를 위해 활발한 작업을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 ‘9개의 다리’ 실행 계획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19년만에 처음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이낙연 총리는 동방경제 포럼에, 김동연 부총리는 160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이노프롬 산업 전시회에 참석한 바 있다”고 열거하면서 11월 포항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사실도 언급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 시 서비스 및 투자 분야 한러 FTA 체결 절차를 조기에 시작하도록 결정된 바 있으며, 혁신 관련 실무그룹이 구성되었고, 러시아 “디지털 경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 방식 모색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다수 프로그램이 아직 개발 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한국 정부의 굳은 의지와 노력은 한국뿐 아니라 러시아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윤근 대사는 포럼 토론을 통해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까지 양국 교역량 300억 달러, 연간 인적 교류 1백만 명이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롭고 용감한 제안과 아이디어들”이 수립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양국 정부 당국자들과, 기업 및 학계 대표들이 공동 노력을 기울이면 향후 협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우윤근 대사는 결론 내렸다.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 측에 협력을 위한 ‘9개의 다리’를 건설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조선, 항만 개발, 북극해 항로 사용 및 개발, 석유가스 분야, 철도 개발, 에너지 산업, 다양한 경제 현안별로 실무그룹 구성, 농업 및 수산업 분야들의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동방의 새로운 현실이 바로 극동에서 건설되고 있다면서 극동 지역을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하는 역동의 협력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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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일기업들의‘트란스네프티 텔 레콤 프로젝트’ 관심 (타스통신)

 

APEC 정상회의 비즈니스 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재단 이사장은 파푸아 뉴기니에서 열린 2018 APEC 회의에 참가한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트란스네프티 텔레콤 프로젝트’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약 1,000km의 해저에 광속 통신 케이블 을 부설하여 러시아, 한국, 일본을 연결하고 이후 총 연장 만 6,000km에 달하는 러시아 기존 통신선과 연결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단 거리 통신선 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디지털 다리를 만들고 지역 간 전송을 기존 통신망 보다 훨씬 더 빨리 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투자 규모는 첫 단계에서 수십억 루블에 달한다.

 

키릴 이사장은 APEC 국가들이 비즈니스 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여러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중 하나는 인프라 투자의 부족이다. 그 는 2040년까지 APEC 참가국들 경제에 6조 5천억 달러, 또는 매년 3천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2018년 APEC 국가들이 러시아에 투자한 누적 투자액은 기록적으로 310억 달러에 달했으며 무엇보다 최근 3년간 투자 규모는 이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다. 2015년 말 이들 국가의 대러 투자액은 60억 달러에 불과했었다. APEC 국가들의 러시아직접투자재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총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투자 분야는 인프라, 농업, 기술 분야 등이며 지역적으로는 극동러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가 주종(主從)을 이루고 있다.

 

 

<꼬꼬리뉴스>

 

러시아로 귀환한 한국 대규모 국책은행 (로시스카야가제타)

 

한국의 대규모 국책 은행 중의 하나인 IBK 기업은행이 블라디보스톡에 사무소를 열고 러시아로 귀환했다고 26일 로시스카야가제타가 보도했다. 이 은행은 점차 러시아 내 대표부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기초로 유럽의 금융 서비스 시장 진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톡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직접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2008년 이미 모스크바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러시아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맞아 2012년 대표사무소를 폐쇄(閉鎖)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점차로 러시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이후 러시아를 유럽 진출의 전진 기지로 삼아 유럽 국가 진출을 계속할 계획이다. 유럽진출을 위한 전진 기지를 러시아에 개설하는 이유는 한국 정부가 신북방정책을 실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신북방정책은 러시아, 몽골, CIS 국가들 및 기타 국가들과 유대관계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추진하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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