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해외연대, 특별수사단 설치 요구

해외동포 국민고발인 참여 영상에도 참여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세월호참사 책임자 전면재수사, 책임자처벌을 위한 국민고소고발인대회가 지난 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31일 사참위의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 중간발표에서 맥박(脈搏)이 살아있는 단원고 학생 임모군을 헬기로 20분이면 병원으로 데려갈 수 있음에도 4시간41분동안 5번이나 배로 옮겨 실어 결국 사망했다는 발표내용에 분노한 가족들은 “국가가 내 아이를 죽였다”고 오열했고, 시민들은 ‘누가 헬기가 아닌 배에 태우라고 결정하고 지시했는지 밝히고 죄를 물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4.16연대(공동대표 안순호, 장훈,박해군)는 “이런 충격적인 사실이 왜 당시에는 해경 자신, 감사원, 경찰과 검찰, 그리고 이 과정을 지켜보았던 언론들에 의해서 조명되고 지적되고 조사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며, “세월호 참사와 구조과정, 그 후의 조사와 수사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 재수사가 필요한 이유를 이번 중간조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4.16해외연대는 세월호참사 책임자 재수사와 처벌을 위한 국민고발인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법무부장관으로서 외압을 행사해 해경의 수사와 처벌을 가로막은 황교안, 박근혜정권이 내뱉은대로 받아쓰거나 거짓을 꾸며 보도참사를 일으킨 이정현과 언론사 책임자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희생자와 피해자를 모욕한 자유한국당 망언 정치인과 극우보수세력들, 세월호 수장부터 계엄령까지 국민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기무사 책임자 등을 수사와 처벌을 받아야 할 책임자들로 보고 있다.

 

11월 2일 기준 고소인은 세월호가족협의회 등 320여명, 고발에 참여한 국내외 시민은 4만여명이다. 11월 15일까지 모인 고발인 서명은 15일 검찰에 접수한다. 아직 서명에 참여 못한 사람은 온라인 링크(bit.ly/2N9ubVu)에서 서명가능하다.

 

해외동포들은 고발인 참여 동영상(https://youtu.be/giMaIgNNB6A)을 만들어 힘을 모아주고 있다.

 

SNS에는 11.2국민고소고발인대회에서 상영한 주제영상 도 많이 공유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416act.net/videos/1495108557306507/?t=32)

 

세월호 가족들은 5년 반동안 꾸준히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이 우리사회 민주와 정의 실현임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외 촛불시민들은 “세월호참사 전면 재수사는 검찰개혁이며, 검찰이 개혁되야 세월호참사 책임자들을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다”고 부르짖는다.

 

4.16해외연대는 지난 1일 “청와대와 검찰의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골든타임, 바로 지금이다!” 성명을 발표했다.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전세계 풀뿌리 네트워크인 4.16해외연대는 첫째, 검찰은 세월호 참사를 안전사고로 간주, 축소.은폐 수사를 한 것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 앞에 사죄하라! 둘째, 검찰은 김석균 전 해경청장, 김수현 전 서해청장을 즉각 살인죄로 기소하고 전면 재수사하라! 셋째, 정부는 사참위의 세월호 조사 인력과 자원을 즉시 대폭 확충하라! 넷째, 사참위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던 청와대는 답변하라. 세월호 참사 특별 수사단 설치를 위해 결단을 내려라!고 요구했다.

 

 

사본 -4.16해외연대 진상규명요구 전문.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세월호 참사 2000일 기억문화제 (2019.10.7.)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27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89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에 연말 위문품 전달 file 뉴스로_USA 19.12.18.
588 배우 이정현, 진해 ‘이순신 영상’국내외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9.12.17.
587 한양도성 전 세계에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9.12.08.
586 이현우-권오중, 서경덕교수와 세계중요농업유산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9.12.05.
585 박동우 전 백악관차관보, ‘한글세계화 특강’ file 뉴스로_USA 19.12.05.
584 한류스타 한국관광명소 세계에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9.11.29.
583 한국·아세안, 세계 성장엔진 장착하다 프랑스존 19.11.29.
582 쿠바 한인 ‘헤로니모’ 모국사랑 영화 개봉 file 뉴스로_USA 19.11.14.
581 “모든 기자들 통일기러기 됩시다” file 뉴스로_USA 19.11.10.
580 카자흐 '피겨 영웅' 데니스 텐 추모 사진전 file 뉴스로_USA 19.11.07.
» 세월호 진상규명 골든타임 지금이다! file 뉴스로_USA 19.11.05.
578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억하자’ file 뉴스로_USA 19.11.04.
577 정영수 CJ 글로벌경영 고문 "봉사·인재양성 열정 쏟을 것" file 옥자 19.11.01.
576 의정부, ‘안중근동상’ 부실관리 누더기 file 뉴스로_USA 19.10.31.
575 김묘선씨가 청와대앞에서 승무를 춘 까닭 file 뉴스로_USA 19.10.23.
574 서울서 상영된 北영화 화제 file 뉴스로_USA 19.10.19.
573 “평양국제박람회-영화제 인산인해” file 뉴스로_USA 19.10.19.
572 문화재청 ‘이매방 승무’ 보유자 예고 파문 file 뉴스로_USA 19.10.09.
571 세월호 참사 2000일 기억문화제 file 뉴스로_USA 19.10.07.
570 국내외 검찰개혁 뜨거운 한목소리 file 뉴스로_USA 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