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판기념회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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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통일평화학자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회고록(回顧錄) <평화에 미치다> 출판기념회가 27일 오전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특강으로 진행됐다. 권오혁 촛불전진준비위원회 정책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엔 김성민 건국대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과 이종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이 축사를 했다.

 

이와 함께 이재봉 원광대 융합교양대학 명예교수가 대담자로 나서 저자 박한식 명예교수와 <평화에 미치다>를 놓고 토론을 하기도 했다.

 

박한식 교수는 1981년부터 50여 차례 북녘을 방문하며 1994년 카터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2009년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을 주선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박한식 교수는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통일평화대학’의 주제 강연에서 “남과 북은 지금 냉전시대를 통해 수십년 동안 체제경쟁을 해왔다. 이제는 체제경쟁이 아니고 체제협력으로 통일의 길을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일된 정부를 만들자고 하면, 집이 갈라졌다가 같이 들어와 사는 집을 하나 지어야 한다”며 통일국가의 ‘설계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고려의 초기인 서기 992년에 국자감을 만들었다. 조선의 하버드가 지금 미국의 하버드보다 거의 7백년 전에 만들어졌다. 국자감은 고려 후기에 이름을 바꿔서 성균관(成均館)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한식 교수의 통일평화대학은 북의 고려의학과 서양의학을 조화롭게 연구하는 △ 건강대학 농과대학과 생태대학을 결합한 △ 농생대학 정치와 경제에서 정의로운 분배를 연구하는 △ 정경대학 통일국가의 이념을 만드는 △ 인문대학 동서양의 종합적인 문화예술을 함양하는 △ 예술대학 기후변화와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는 △ 환경대학의 6개 단과대학으로 이뤄지며 개성에 캠퍼스를 두자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DMZ를 남북 통일정부의 영토로 하는 청사진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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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박한식교수 “개성에 통일평화대학 세우자”(2021.5.23.)

박한식사랑방 지상중계(1)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1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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