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른 운전자 위험에 빠트렸다”

(탬파=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술에 취해 말을 몰던 레이크랜드 여성이 음주운전(DUI) 혐의로 2일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상 보트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말타기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이번 사건은 전국 뉴스에 올랐다.

사건의 주인공은 탬파 인근 레이크랜드 거주 도나 바이언(53)이라는 여성이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었을 당시 술로 눈이 붉어진 상태였고 술냄세를 풍기며 비틀거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도나 바이언은 레이크랜드 북부 크리스털 레이크 로드에서 2일 오후 1시 40분 경 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체포되었을 당시 그의 알코올 농도는 규정 제한치의 두 배 이상이었다.

포크 카운티 경찰 당국은 “바이언은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켰을 뿐 아니라 많은 차가 오가는 길거리의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그의 범죄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바이언에게 음주운전 혐의 외에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했고, 타고 있던 말은 경찰 트럭에 의해 포크 카운티 동물보호소로 이송되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바이언은 전에도 동물학대, 마약소지 등을 포함한 5건의 중범죄와 10건의 경범죄로 체포되었다.

  • |
  1. web1_20171108_addled.jpg (File Size:34.5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95 미국 미국인 8명중 1명은 당뇨병 환자 코리아위클리.. 15.11.26.
3194 미국 사라질 위기의 직종 1위는 우편배달부 코리아위클리.. 15.11.26.
3193 미국 올랜도-탬파 지역, 크리스마스 기분낼 곳 수두룩 file 코리아위클리.. 15.11.26.
3192 미국 크루즈는 플로리다주의 ‘효자 산업’ 코리아위클리.. 15.11.26.
3191 미국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 플로리다 서던 칼리지 file 코리아위클리.. 15.11.26.
3190 미국 텍사스, 시리아 출신 난민 안받는다 file KoreaTimesTexas 15.11.30.
3189 미국 달라스 카우보이스 안전요원, 관객 목졸라 file KoreaTimesTexas 15.12.04.
3188 미국 20년만의 슈퍼 엘리뇨, 북텍사스 또다시 ‘물난리’ file KoreaTimesTexas 15.12.04.
3187 미국 라이스 대학교도 “학내 총기 반입 금지” file KoreaTimesTexas 15.12.04.
3186 미국 전문직 취업비자, 과학 기술 분야에 우선 순위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5 미국 바퀴벌레 닮은 ‘키싱버그’ 감염 요주의! file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4 미국 미국 이민자 증가율, 메릴랜드 수위 차지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3 미국 쇼핑의 계절, 카드 신원도용 조심하세요 file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2 미국 플로리다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즐긴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1 미국 파리 기후변화협약 총회... 이번엔 '뾰쪽수' 나올까 코리아위클리.. 15.12.04.
3180 미국 텍사스로 밀려 들어오는 중국자본 KoreaTimesTexas 15.12.05.
3179 미국 릭 크리스맨 플로리다 시장, “막말 트럼프 출입 금지” 선언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0.
3178 미국 스캇 주지사, 793억 달러 차기 예산 내놔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1.
3177 미국 허리케인, 10년간 플로리다 비켜갔다 file 코리아위클리.. 15.12.11.
3176 미국 텍사스 주정부 반대 불구, 시리아 난민 도착 KoreaTimesTexas 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