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서 화춘잉 대변인 강조

 

(뉴욕=코리아위클리) 주대환 기자 =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이 열린 10월 31일, 오전에 배포된 한중 양국이 한중관계 등에 관해 소통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놓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질문의 핵심은 ‘중국이 사드문제에 관한 입장 변화로 한중관계가 바뀌고 있냐’는 것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한국이 공개적으로 미국 미사일방어체계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군사동맹으로 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드와 관련하여 “한국이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을 것이고, 이미 배치된 사드가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이 언행일치를 이루어 이 말을 실천하고 관련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고 한중 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염원이자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한국의 실천으로 양국관계가 조속히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오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월 베트남의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 기간 중 시진핑 주석을 만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조율 중이라고 답변했다. (* 뉴스프로 번역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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