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공항에 다양한 슬픈거나 힘든 사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개들이 등장했다.

밴쿠버공항공사(YVR)은 22일부터 앰버서더도그(Ambassador Dog, 대사견) 프로그램을 시행한고 발표했다.

 

YVR 측은 항공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the Less Airport Stress Initiative, LASI)의 하나로 앰버서더도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이나, 업무, 또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 걱정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이다.

공항공사의 고객담당 레그 크레이크 이사는 "공항은 좀 흥분되는 장소인데 개들이 여행객들의 두려움을 달래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인트 존 구급대(St. John Ambulance)와 이 기관의 치유견(Therapy Dog) 프로그램과 협조하에 실시하게 됐다.

 

몰리, 베일리, 미라, 노만, 그로브, 커모드 그리고 소다(Molly, Bailey, Mira, Norman, Grover, Kermode , Soda)라는 7마리의 개가 치유견으로 밴쿠버 공항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치유견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터미널 외곽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YVR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는 작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번 치유견들이 승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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