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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밴쿠버총영사관의 송해영 신임총영사는 지난 14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문재인 대통령 표창장 전수식을 통해 3명의 수상자가 밴쿠버협의회에서 3명의 수상자가 나온 것에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바램과 달리, 올 3월에 있을 한국의 대선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오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한국 대선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층 성향에 맞춰 즉흥적인 대북 정책을 내놓음으로써 결과적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신뢰 프로세스가 일부 또는 전부 흔들리며 한민족 전체를 다시 6.25와 같은 전쟁 공포 속으로 몰아 넣는 우를 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냉전 이후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과의 대립이 첨예화 되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지역 패권을 위한 대리전 양상의 전쟁 공포가 보다 더 현실화 되는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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