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로 투입된 선박인 셀리쉬 이글의 모습 (사진= BC Ferries 공식 트위터)

 

BC 페리가 이용률 증가와 함께 노선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새 선박을 투입하는데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지난 달 코목스 벨리(Comox Valley)노선에 새 선박을 투입시킨데 이어 21일(수)에는 셀리쉬 이글(Salish Eagle)이라는 이름의 초대형 페리가 운행을 시작한다.

 

셀리쉬 이글은 600명의 승객과 14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디젤이 아닌 천연 가스로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데보라 마쉘(Deborah Marshall) 페리 대변인은 "연료 비용이 40% 절감되었다. 지역 환경에 이로울 뿐 아니라 페리 재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페리 서비스 내에 노후한 선박이 적지 않다. 앞으로 12년 동안 30억 달러의 예산으로 선박 교체를 비롯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분야가 생기면 여러 분야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요금 인상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로 투입될 예정인 세 번째 선박은 가을 중으로 걸프 아일랜드(Gulf Islands) 지역에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9516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9515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951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9512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9511 미국 북텍사스 ‘운전 중 전화사용금지’ 확산 뉴스코리아 14.05.10.
9510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9509 미국 우석대, 뉴욕서 태권도 아트 퍼포먼스 호평 file 옥자 14.05.14.
9508 미국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 뉴욕주상원의원 도전 file 옥자 14.05.14.
9507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9506 미국 뉴욕 할렘서 첫 ‘한국문화 거리축제’ 성황 file 옥자 14.05.19.
9505 미국 美뉴욕주 한인 추모다리 탄생..故 최규혁 하사 file 옥자 14.05.25.
9504 이민가기 매력적인 국가 독일, OECD국가 중 2위 차지 file 유로저널 14.05.28.
9503 미국 NYT에 ‘日 전범기’ 축구 유니폼 비판광고 file 옥자 14.05.30.
9502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file 유로저널 14.09.03.
9501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9500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9499 미국 ‘덤보아트페스티벌’ 뉴욕 뜨거운 열기 file 뉴스로_USA 14.10.02.
949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