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스템이 점차 자동화 되며 근로자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데 BC주는 전국에서 근로자의 직업 안정성이 가장 높은 상태를 보였다.

 

C.D.HOWE 연구가 발표한 '로봇 확대-주별 준비 상태(Rise of the Robots – Which Provinces are Ready?)'라는 보고서에서 BC주가 전국에서 위험성이 가장 낮은 주에 꼽혔다.

 

전국적으로 얼마나 잘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평가에서는 온타리오주가 가장 높았고 이어 알버타, 노바 스코셔 그리고 BC 순이었다. 반면 위험도에서는 BC가 가장 낮았으며, 이어 온타리오, 퀘벡, 알버타 순이었다.

 

과거 통계를 분석한 내용을 기준으로 한 보고서에 따르면 고숙련 근로자들의 자동화 로봇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오히려 더 숙련 근로자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런 기준으로 볼 때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일자리가 BC, 온타리오, 알버타 주에 더 많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로봇이 점차 인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커지자 현재 연방정부와 일부 주정부는 기술에 의해 근로자가 대최되지 않는 정책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런 예로 연방은 근로자가 재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에 다닐 때 실업보험을 탄력적으로 적용해 준다. 온타리오는 학생지원프로그램을 중년층까지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와 미래의 기술 변화를 감안한 교육과 고용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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