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른 운전자 위험에 빠트렸다”

(탬파=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술에 취해 말을 몰던 레이크랜드 여성이 음주운전(DUI) 혐의로 2일 경찰에 체포되었다. 해상 보트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말타기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경우는 매우 드물어 이번 사건은 전국 뉴스에 올랐다.

사건의 주인공은 탬파 인근 레이크랜드 거주 도나 바이언(53)이라는 여성이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었을 당시 술로 눈이 붉어진 상태였고 술냄세를 풍기며 비틀거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크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도나 바이언은 레이크랜드 북부 크리스털 레이크 로드에서 2일 오후 1시 40분 경 한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체포되었을 당시 그의 알코올 농도는 규정 제한치의 두 배 이상이었다.

포크 카운티 경찰 당국은 “바이언은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켰을 뿐 아니라 많은 차가 오가는 길거리의 다른 운전자들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그의 범죄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바이언에게 음주운전 혐의 외에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했고, 타고 있던 말은 경찰 트럭에 의해 포크 카운티 동물보호소로 이송되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바이언은 전에도 동물학대, 마약소지 등을 포함한 5건의 중범죄와 10건의 경범죄로 체포되었다.

  • |
  1. web1_20171108_addled.jpg (File Size:34.5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477 캐나다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검토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6.
3476 미국 플로리다주 2학기에도 온라인 원격수업 계속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5 미국 오바마 회고록, 출간하자마자 ‘대박’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4 미국 ‘추락 오명’ 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3 미국 플로리다주 선거조사위원회, 투표 결과 공식 인증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2 미국 올랜도 지역 주택, 내놓기 무섭게 팔린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1 미국 올해 허리케인 시즌 역대 기록 갈아 치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0.11.26.
3470 캐나다 밴쿠버시 내년도 빈집세 3%로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469 캐나다 연방 고위급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1월 개시”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468 캐나다 BC주 코로나 사망자 하루 13명...사상 최고치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467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긍정 측면 조사해 오라’ 숙제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466 캐나다 밴쿠버 주택가 정글도 무장 괴한 배회...긴급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465 캐나다 사망자 연이틀 13명씩 발생...고삐풀린 망아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464 캐나다 코로나 기간 동안 캐나다인,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어요"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463 캐나다 모더나 대표, “캐나다 뒷줄에 서 있지 않다”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462 캐나다 종교집회 금지명령 이후 첫 벌금 부과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461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내년 초, 코로나 백신 30만명분 받는다 CN드림 20.12.02.
3460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장관, “코로나 강력 규제는 중환자실 가득 찬 후” - 논란 CN드림 20.12.02.
3459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확진자 늘어나며 장기 요양 시설 비상 사태 - 사망자 이어져, 일부 시설 자발적 방문 금지 조치 CN드림 20.12.02.
3458 캐나다 코비드-19로 급격히 줄어든 캐나다 이민 승인 - 유학비자 취업비자 연장은 늘어나 CN드림 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