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공항에 다양한 슬픈거나 힘든 사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개들이 등장했다.

밴쿠버공항공사(YVR)은 22일부터 앰버서더도그(Ambassador Dog, 대사견) 프로그램을 시행한고 발표했다.

 

YVR 측은 항공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the Less Airport Stress Initiative, LASI)의 하나로 앰버서더도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행이나, 업무, 또는 일반적인 스트레스에 따른 불안 걱정을 달래주기 위한 목적이다.

공항공사의 고객담당 레그 크레이크 이사는 "공항은 좀 흥분되는 장소인데 개들이 여행객들의 두려움을 달래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세인트 존 구급대(St. John Ambulance)와 이 기관의 치유견(Therapy Dog) 프로그램과 협조하에 실시하게 됐다.

 

몰리, 베일리, 미라, 노만, 그로브, 커모드 그리고 소다(Molly, Bailey, Mira, Norman, Grover, Kermode , Soda)라는 7마리의 개가 치유견으로 밴쿠버 공항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치유견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터미널 외곽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다.

YVR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조치는 작년 12월에 시작됐으며 이번 치유견들이 승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377 캐나다 켈로우나 빅화이트 스키장에 코로나 확진자 60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6 캐나다 재택근무 비용 공제 세목 기재 없이 일관 단순처리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5 캐나다 MS사 집단소송 보상금 영수증 없이도 신청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374 캐나다 퀘벡주 원주민 치안 개선을 위해 5년에 걸쳐 1,860만 달러 투자 Hancatimes 20.12.17.
3373 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청 온라인 사기 경고 Hancatimes 20.12.17.
3372 캐나다 퀘벡주 교장들 교육부에 다음 학기에 대한 조정을 요구 Hancatimes 20.12.17.
3371 캐나다 퀘벡주 경찰 COVID-19 제재를 어기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벌금 부과할 것 Hancatimes 20.12.17.
3370 캐나다 퀘벡주 2021년 최저임금 $0.40 인상 예정 Hancatimes 20.12.17.
3369 캐나다 퀘벡주 모든 학교에서 공기청정기 설치 불가능 Hancatimes 20.12.17.
3368 캐나다 퀘벡주의 백신 접종 관련 계획 Hancatimes 20.12.17.
3367 캐나다 몬트리올 COVID-19 일일 최고 확진자 수 경신 file Hancatimes 20.12.17.
3366 캐나다 써리 모정 차량 돌진에 두 딸 밀어내고 자신은 숨져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5 캐나다 연방정부 “내년 9월까지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4 캐나다 한국방문사증 신청,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363 캐나다 장애단체 ‘새 안락사 법안 자살 부추긴다’ 비판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2 캐나다 RCMP 지난달 버나비 병원 화재 방화로 결론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1 캐나다 트뤼도 총재 “CERB 환급 아직 걱정할 것 없어”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360 캐나다 캐나다 자영업자들, “기댈 곳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 CN드림 20.12.21.
3359 캐나다 캐나다 오일샌드, 셰일 그늘에서 벗어나려나 CN드림 20.12.21.
3358 캐나다 캘거리 교회, 마스크 미착용 등 코로나 규제 어겨 적발 CN드림 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