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들이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운송비 상승 등으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상당한 비용 증가를 떠안은 업체들은 판매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의류, 신발, 가정용품, 기타 잡화 등 전반적인 상품의 가격 상승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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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0달러로 인상 

 

이달부터 예정대로 최저임금이 18.90달러에서 20달러로 5.82%포인트 인상됐다.

 

최저임금 20달러는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의 총선 공약이었다.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필수노동자를 위해 생활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노동계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 

 

노동당 정부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17만5,000명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던 총리는 내년에도 얼마나 인상할 지는 말할 수 없지만 최저임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최저임금은 세계에서 5번째로 높다.

 

2021년 한국의 최저시급 8,720원에 비하면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들에겐 좋지 않은 시기에 다가오기도 한다.

 

‘리테일 뉴질랜드(Retail New Zealand)’의 그렉 하포드(Greg Harford) 회장은 “최저임금은 지난 4년 동안 30% 올랐고, 특히 소규모 업체들에 큰 부담을 준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소매업체들의 판매가격 유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액트(ACT) 당의 데이비드 세이모어(David Seymour)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주들은 인원을 줄이거나 판매가격을 높여 고객들이 인상분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며 “결국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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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에게 부담되는 비용 상승 요인들

 

올 하반기에는 유급 병가 일수가 현행 연간 5일에서 10일로 늘어날 예정이어서 고용주들로서는 인건비 부담이 늘게 된다.

 

‘고용주·제조사 협회(EMA)’의 알란 맥도널드(Alan McDonald) 이사는 “최저임금 인상, 유급병가 증가, 마타리키(Matariki) 공휴일 지정 등의 누적효과를 생각할 때 어려운 시기에 고용주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많은 사업체들이 벼랑 끝에 서있다”고 전했다.

 

화물 운송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해외로부터 필요한 물품의 조달이 이전처럼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비용도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공급망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상품들의 수입 비용은 정상시의 3배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테일 뉴질랜드’의 하포드 회장은 “현재 사업을 운영하는데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해외 상품에 대한 수입 비용 증가와 국내 운송비 상승이 주요한 비용 증가 요인이고 최저임금 인상은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전반적인 임금 인상을 가져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포드 회장은 순 소매 마진이 3.9%인 상황에서 이 같은 비용 증가의 총합은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사업체들은 오랜 기간 비용 증가를 감수해 왔지만 이번에는 매우 커서 판매가격에 빨리 반영될 것이다”며 “어떤 종류의 상품도 가격 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의 브레트 오라일리(Brett O’Riley) 회장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고 사업체들에 계속 비용을 부담시킬 순 없다”며 “사업체들은 최후의 수단인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전례없는 시기

 

퍼스트 리테일 그룹(First Retail Group)의 크리스 윌킨슨(Chris Wilkinson) 회장은 사업체들이 전례없는 급격한 비용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킨슨 회장은 “공급 측면에서 운송비 증가와 원료 확보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 문제가 올해 내내 계속되고, 특히 주택 자재와 가정용품 등에서 제조비용이 앞으로 3개월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MA의 오라일리 회장은 “지금 사업체들은 퍼펙트 스톰(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에 있다”며 “서비스를 줄이면 고객을 잃기 때문에 사업체들의 유일한 선택은 판매가격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판매가격 인상은 특히 돈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 더욱 크게 느낄 것이라고 우려했다.

 

EMA는 국민당이 제안한 향후 2년간 새로운 비즈니스 규제 금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소매업체의 65% 판매가격 인상 계획

 

ANZ의 4월 비즈니스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1%가 향후 12개월 안에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10년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가격을 올릴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3월 47.3%에서 52.9%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가격 인상 계획에도 불구하고 수익 예상은 3월보다 3.7%포인트 떨어져 수익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는 사업체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보다 4.3% 많았다.

 

사업 신뢰도도 3월보다 4.3%포인트 하락한 마이너스 8.4%를 기록했다.

 

ANZ의 샤론 졸너(Sharon Zollne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비용 증가와 수익 감소 전망으로 사업 신뢰도가 하락했다”며 “뉴질랜드 경제에서 압박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1.96%로 조사됐다.

 

중앙은행은 현재 1.4%의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 2.5%까지 상승한 이후 내년에 1.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크래그 인베스트먼트 파트너(Craig’s Investment Partners)는 인플레이션이 통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경제성장과 보조를 맞춘다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0%로 최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지난 6일 세계경제전망(WEO•World Economic Outlook)를 발표하고 2021년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6.0%로, 2022년은 4.4%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국 등 각국의 재정 투입 영향으로 IMF 통계 이후 40년 만에 세계 경제가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각국의 전례없는 확장재정 등 정책 대응으로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 상향의 근거다.

 

IMF는 지난 1월 올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전 전망보다 0.3%포인트 높은 5.5%로 제시한 바 있다. 

 

IMF는 전례없는 정책 대응으로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회복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골고루 영향을 받았다.

 

IMF는 올해 선진국은 5.1%, 개도국은 6.7%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과 일본의 경기부양책 효과 등을 반영해 1월 예측치에 비해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개도국 역시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급격하게 오른 것을 반영한 수치다.

 

‘리테일 뉴질랜드’가 실시한 ‘리테일 레이더 1사분기 조사’에 따르면 회원 소매업체들의 65%가 다음 분기에 판매가격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들의 58%는 지난 3개월 동안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응답했다.

 

‘리테일 뉴질랜드’는 사업체의 비용 증가가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34%의 소매업체들은 고용인들의 근무시간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고 37%는 고용인들의 상여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30%의 소매업체는 3개월 안에 고용인의 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포드 회장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소비 지출을 늘리면서 지난 6개월여 동안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매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중·대형 업체들에 돌아갔고, 그나마도 늘어나는 비용을 흡수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소형 업체들은 매출 증가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늘어난 매출은 수익이 그만큼 증가한 것이 아니고 단지 현금 흐름이 늘어난 것이고 업종에 따라 일부 업종은 실적이 좋은 반면에 일부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 소매 매출 지수는 하순에 전국적인 봉쇄령이 실시됐던 작년 3월에 비해 29.8%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42%의 소매업체들이 매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오클랜드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는 67%로 더욱 높다.

 

코로나19의 정부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 소매업체들의 55%는 만족하거나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해 2월의 47%보다 상승했다.

 

하포드 회장은 “가장 큰 리스크는 증가된 비용이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판매가격 인상이 소비 감소로 연결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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