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스 후보 “부재자투표 집계 끝까지 모두 봐야”
 

 

브라이언 켐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끝나는 듯 했던 주지사 선거에 제동이 걸렸다.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가 승복하지 않고 부재자투표 마지막 한 표까지 모두 검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

 

아브람스 후보측은 부재자투표가 모두 집계되면, 켐프 후보의 득표율을 50% 아래로 떨어트릴 수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렇게 되면 12월 4일 결선투표를 다시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오후 2시 현재 켐프 후보는 총 197만2278표를 얻어 50.3%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아브람스 후보는 190만7965표를 얻어 48.7%를 기록하고 있다.

 

부재자투표 개표가 진행되면서 켐프 후보의 득표율이 조금씩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다. 이날 오전 9시경 켐프의 득표율은 50.5%였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부의 우찬 공보관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12월 4일 결선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가정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주지사 선거만이 아니더라도 결선투표는 실행된다. 주국무장관 선거에서 공화 민주 양족 후보들 모두가 득표율 50%를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지사까지 결선투표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브람스 후보는 이미 미국 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 후보라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브람스 후보측 캠페인 매니저인 로렌 그로-와고는 “모든 옵션들이 테이블위에 올려져 있다”며 법적대응을 해서라도 결선투표까지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클릭시 이미지 새창.

 
  • |
  1. stacey_abrams.jpg (File Size:123.4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77 미국 플로리다주 주요 선거, ‘공식’ 승자는 없다 코리아위클리.. 18.11.15.
3676 미국 올해 선거에서 재산세 추가 공제안 부결 코리아위클리.. 18.11.15.
3675 미국 올랜도 새 지역 전화번호 ‘689’ 생긴다 코리아위클리.. 18.11.15.
3674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유치 신청, 시민들 손에 달렸다 CN드림 18.11.14.
3673 캐나다 북한 단체 여행 시리즈-2, 북한 여행, 관광만 말고 사업기회도 찾아 보자 밴쿠버중앙일.. 18.11.14.
3672 캐나다 재외국민 주민등록 발급 때 출입국 확인 강화 밴쿠버중앙일.. 18.11.14.
3671 캐나다 BC주정부이민 추가점수 직업군 조정 밴쿠버중앙일.. 18.11.14.
3670 미국 플로리다주 차기 주지사에 론 드샌티스 코리아위클리.. 18.11.08.
3669 미국 플로리다 입시생 SAT 점수 여전히 낮아 코리아위클리.. 18.11.08.
3668 미국 남부플로리다 웨스톤, 스몰 비즈니스 창업 적절한 소도시 2위 코리아위클리.. 18.11.08.
3667 미국 오바마 케어 연례 등록 11월부터 시작 코리아위클리.. 18.11.08.
» 미국 “조지아 주지사 선거, 끝나지 않았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11.08.
3665 미국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당선 file 뉴스앤포스트 18.11.08.
3664 캐나다 캘거리 Co-op 마리화나 판매점 문 열었다 CN드림 18.11.06.
3663 캐나다 연방정부 탄소세 발표에 즉각 반격 나선 제이슨 케니 CN드림 18.11.06.
3662 캐나다 폭설 대비 트랜스링크 버스 타이어양말 착용 밴쿠버중앙일.. 18.11.06.
3661 캐나다 참전용사 추모 컴패스카드 특별 에디션 밴쿠버중앙일.. 18.11.06.
3660 캐나다 UBC 학생들이 즐기는 가을맞이 축제 밴쿠버중앙일.. 18.11.03.
3659 캐나다 유능한 인재 이민자 유치에 발벗고 나선 AB·MB 밴쿠버중앙일.. 18.11.03.
3658 캐나다 부광약품 기능성 치약 '시린메드' 캐나다 진출 밴쿠버중앙일.. 1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