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al Dr. 자연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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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의 더 많은 공간이 풀로 뒤덮일 이번 여름에는 염소와 양들이 뛰어노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캘거리 시는 잡초와 잔디를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염소와 양 무리를 풀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시 당국은 약 1,000마리를 12군데의 지정된 지역에 풀어 지난 2016년 여름에 컨플루언스 공원에서 진행했었던 파일럿 프로젝트의 확장 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 보존부의 크리스 맨더슨은 공원을 자주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 있는 일인 동시에 건강한 녹지를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단순히 동물원을 만들자는 것이 아닌, 실제로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양이나 염소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6월부터 10월말까지 시내 지정된 공원에서 기르는 가축들을 풀어놓을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맨더슨은 특히 염소의 경우 넓은 잎을 좋아하기 때문에 녹지를 가꾸는 것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가파른 경사에도 문제없이 생활할 수가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이 같은 특징은 지난여름 130마리의 염소가 BC 주 와이클리프의 목장에서 17일간 생활한 결과 밝혀졌으며, 염소는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의 잡초를 제거하고 다시 이 지역을 가꾸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잡초 관리에 염소가 선호되지만, 맨더슨은 양도 매우 효율적으로 꾸준히 녹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여러 지역에 약 100마리에서 300마리의 양과 염소가 향후 3년간 도시 녹지에 잡초 제거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지역들이 장기적으로 잡초 및 식물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더슨은 도시의 녹지를 관리하는 방법이 동물들을 이용하는 방법들 뿐만은 아니라며 곤충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에 대해 언급했다. 맨더슨은 프로젝트가 계속적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 프로젝트가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우리는 가축들을 풀어놓음으로 인해 생기는 다른 문제들을 우선 확인하고 해결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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