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jWuZHnBv_366d4b1439d37d8d

 

 

버나비RCMP 과속 집중단속 중

BC주 전역에서 교통경찰 활동

 

코로나19로 도로에 차량 통행이 한산한 가운데, 버나비RCMP가 과속 집중 단속에 나섰다.

 

버나비RCMP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버나비마운틴 도로에서 과속을 하던 차량들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교통경찰은 버나비마운틴의 속도제한 시속 60킬로미터 도로에서 124킬로미터 속도로 달리던 차량을 단속해 483달러의 벌금과 차량에 대해 7일간 운행정지 명령 조치를 취했다.

 

오후에도 132킬로미터로 달리던 차량을 잡았다. 당시 운전자는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80킬로미터 정도로 달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운전자도 483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고 차량도 운행정지처분을 받았다.

 

이렇게 과속단속을 하는 자치시는 버나비만이 아니다.

 

리치몬드RCMP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에 과속집중 단속에 나서 5건의 과속 차량을 잡아 운행정지를 시켰다며,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차를 잡아두겠다'고 경고했다.

 

 

써리RCMP도 제한속도 시속 50킬로미터인 주거지 구간에서 121킬로미터로 달린 차량을 단속했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스쿼미쉬 지역에서는 개학을 하지 않았지만 스쿨존 속도제한이 유효하다. 스쿼미쉬RCMP는 학교에 의료인력과 같은 코로나19와 싸우기 위한 필수인력의 자녀들이 등교를 하는 등 일부 운영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쿼미쉬의 스쿨존에서 과속을 하면 196달러에서 253달러까지 벌금을 물게 된다. 만약 시속 40킬로미터 이상 과속을 하게 되면 벌금은 368달러에서 483달러까지 높아진다.

 

코로나19로 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줄어들면서 과속을 하는 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RCMP 교통경찰들은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BC주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부장관은 "이런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라며 강력하게 과속 단속을 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758783364_uK2koZOG_061da738e6a580074a6d862c5a311c17b0c1002a.jpg

코퀴틀람RCMP가 과속 차량을 단속해 운행정지를 시킨 차량의 운전대에 비닐을 씌워놓았다.(코퀴틀람RCMP 트위터 사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BC주가 응급상황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 필수사업장의 영업을 금지한 이후 4월 첫 2주 동안 코퀴틀람RCMP가 과속으로 12대의 차량을 운행정지와 함께 견인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284 캐나다 코로나19 완화조치 대체로 찬성 밴쿠버중앙일.. 20.05.08.
5283 캐나다 BC 코로나19 출구전략 가시화...식당, 이미용업 등 재개 수순 밴쿠버중앙일.. 20.05.08.
5282 캐나다 밴쿠버 경찰, "폭행사건 목격자를 찾습니다" 밴쿠버중앙일.. 20.05.07.
5281 캐나다 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기금 조성 회의 참석 밴쿠버중앙일.. 20.05.07.
5280 캐나다 다운타운서 젊은 아시안 여성 묻지마 폭행 당해 밴쿠버중앙일.. 20.05.07.
5279 캐나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우리집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바이오린클 밴쿠버중앙일.. 20.05.06.
5278 캐나다 [4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확진자 누계 6만 명도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5.06.
5277 캐나다 18세 미만도 자가격리대상으로 밴쿠버중앙일.. 20.05.06.
5276 캐나다 트랜스링크, 6월 1일부터 버스요금 징수 재개 밴쿠버중앙일.. 20.05.05.
» 캐나다 버나비 한산한 도로 기분내고 달리는데 483달러 밴쿠버중앙일.. 20.05.05.
5274 캐나다 호수에 빠진 어린이 2명 결국 숨진채 발견 밴쿠버중앙일.. 20.05.05.
5273 캐나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일까? 실감나지 않는 단어 ‘선진국’ - 오충근의 기자수첩 file CN드림 20.05.04.
5272 캐나다 직원 1천명 확진 판정, 앨버타 육류 공장 조사 - 사망자도 발생, 노조 “미리 임시 폐쇄 했더라면” file CN드림 20.05.04.
5271 미국 캐나다 캘거리 멈추지 않는 바이러스 확산세..정점 도달은 언제? file CN드림 20.05.04.
5270 캐나다 캐나다 록키산맥의 심장 밴프 경제, 올 스톱 - 관광산업에 직격탄 CN드림 20.05.04.
526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시민들, “코비드 보다 경제 충격 더 무서워” -응답자 70%, “경제 후폭풍 우려” file CN드림 20.05.04.
526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도 경제 재개 계획 발표 - 5월 14일부터 1단계 시행 CN드림 20.05.04.
5267 캐나다 써리겅찰 마약범죄자 잡으니 분실 신분증 신용카드 쏟아져 밴쿠버중앙일.. 20.05.02.
5266 캐나다 경찰 500명 자가격리 감시대상자 직접방문 밴쿠버중앙일.. 20.05.02.
5265 캐나다 한-캐나다 양국 국방장관 양국 협력 확인 밴쿠버중앙일.. 2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