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저항’ 미얀마 활동가들도 함께 해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KakaoTalk_20210507_173029854.jpg

 

 

군사정권과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의 시민활동가들이 뉴욕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미주5.18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강준화 대표는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미얀마 활동가들과 초 모 툰 미얀마 유엔대표부 대사를 초청한다. 미얀마 시민들은 광주 민주항쟁때 우리가 겪었던 고난을 군부독재로부터 겪고 있는 가운데 5.18 광주정신이 미얀마 시민들의 롤모델(Role Model)로 연대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 모 툰 대사는 지난 2월 26일 유엔 총회에서 "쿠데타를 즉각 종식(終熄)하고 무고한 시민에 대한 억압을 멈추도록 하는 한편 국가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연설한 뒤 미얀마 국민 사이에서 저항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해 커다란 반향(反響)을 일으켰다.

 

미얀마 군부정권은 다음날 '고국을 배신했다'며 유엔 대사직에서 해임하고 부대사를 대사 대행으로 임명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으나 그는 물러서지 않고 군부정권에 반발하며 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배너.jpg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17일(월) 오후 6시 뉴욕 리틀넥의 뉴욕플러스교회에서 열리며 민화협 뉴욕협의회와 전남대 미주동문회가 주관단체로 함께 한다.

 

강준화 대표는 ““41년 전 오월 민주제단에 피흘려 헌신하신 영령(英靈)들을 추모하고 우리의 마음속에 부활시키는 기념식에 함께 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올해는 군사정권과 싸우고 있는 미얀마의 활동가들과 초 모 툰 유엔대사가 참석하는만큼 이같은 연대(連帶)가 미얀마 시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포스터2(updated).jpg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세계온라인 기념식 (2020.5.15.)

Zoom과 Youtube동시 연결 생중계 참여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9736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717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포스트코로나시대 청소년을 위한 리더십' 무료특강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2.
6716 캐나다 문화원, 신규 한식 웹툰 “곰곰이의 한식 여행” 연재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2.
» 미국 미얀마UN대사 뉴욕 5.18민주화운동기념식 참가 file 뉴스로_USA 21.05.11.
6714 캐나다 ‘수출새싹기업’ 202곳, 지원사업 통해 2년간 945만 달러 수출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1.
6713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이번에 중남미대상 '찾동' 화상 간담회 file 밴쿠버중앙일.. 21.05.11.
6712 미국 미국민 1억550만명 백신 주사 맞았다!... 접종 완료 32%, 1차 접종 44% 코리아위클리.. 21.05.09.
6711 미국 플로리다 집단면역 달성 '흔들'... 백신 예약 급감 코리아위클리.. 21.05.09.
6710 미국 플로리다주 인구 2164만명, 10년간 16.44% 증가 코리아위클리.. 21.05.09.
6709 미국 ‘낙뢰의 수도’ 플로리다, 오클라호마에 자리 넘겼다! 코리아위클리.. 21.05.09.
6708 미국 미국 경제 6.4% 성장, 2003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 코리아위클리.. 21.05.09.
6707 미국 풀고 또 풀고… 미 연방정부 역대급 지출계획 성과 낼까 코리아위클리.. 21.05.09.
6706 캐나다 4월 버나비 코로나19 행정명령 불이행 티켓 27건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8.
6705 캐나다 ‘서울에서 살으렵니다’ 순회 사진전 6월 오타와에서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8.
6704 캐나다 BC 최초 코로나19 백신 혈전 환자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7.
6703 캐나다 11일부터 40세 이상 백신접종 예약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7.
6702 캐나다 백주 대낮 아시아계 일가족 연달아 인종혐오 공격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7.
6701 캐나다 6일부터 BC RCMP 지역간 이동제한 자동차 검문검색 file 밴쿠버중앙일.. 21.05.07.
6700 캐나다 퀘벡주, 4월 30일부터 일반인 백신 접종 예약 file Hancatimes 21.05.06.
6699 캐나다 5월 3일부터 몬트리올 및 라발지역 통행금지 다시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 Hancatimes 21.05.06.
6698 캐나다 퀘벡주 ‘만성질환 및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도’ 백신 접종 Hancatimes 2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