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보수당 소속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같은 당 중소기업분과위원회 야당 대표인 오카나간-시맄라민-니콜라 지역구의 덴 알바스(Dan Albas) 하원의원이 20일 오전 10시 BC실업인협회 사무실을 찾아와 한인 중소상공인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현 자유당 연방정부가 중소기업이 캐나다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연방 정책에서 가시적으로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이나 세금 정책을 내 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BC주에서 중소기업을 운행했던 알바스 하원의원은 연방예산안이나 정책에 중소기업의 이익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철 BC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 회장은 마리화나 관련 제품 허용을 비롯해 대규모 유통기업(빅박스)의 담배 취급, 각종 수수료 문제 등 협회의 주 업종인 그로서리 관련 회원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정치권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런 요청에 대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알바스 하원의원은 연방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고, 주정부나 자치시 정부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두 의원은 기본적으로 3단계 정부의 역할이 분리돼 있는만큼 주정나 자치시와 관련된 부분에는 협회차원에서 직접 의견을 전달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제안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977 캐나다 한인 젊은이 교통사고 사망 밴쿠버중앙일.. 18.02.24.
2976 캐나다 BC-알버타 갈등에 퀘벡은 누구 편? 밴쿠버중앙일.. 18.02.24.
2975 캐나다 작년 BC 찾은 한인 11만 2127명 밴쿠버중앙일.. 18.02.24.
2974 캐나다 독립 채비 갖춘 하이틴 증가 밴쿠버중앙일.. 18.02.24.
2973 캐나다 NHL선수 빠져도 준결승 진출 밴쿠버중앙일.. 18.02.23.
2972 캐나다 밴쿠버에서 피아노 배웠다면 이 얼굴 주목 밴쿠버중앙일.. 18.02.23.
2971 캐나다 이번 추위 언제까지 가나? 밴쿠버중앙일.. 18.02.23.
2970 캐나다 자녀 둔 포스트세컨더리 학생 보조금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2.23.
2969 캐나다 캐나다 거주 한인은 과연 몇 명일까? 밴쿠버중앙일.. 18.02.23.
2968 미국 빌리 그레이엄 목사 100세 타계 file 뉴스로_USA 18.02.22.
2967 미국 뉴욕 W카운티 ‘총기박람회’ 금지 file 뉴스로_USA 18.02.22.
2966 미국 “정신이 문제가 아니라 총이 문제다” 뉴스로_USA 18.02.22.
» 캐나다 연방 보수당, 한인실업인 목소리 경청 밴쿠버중앙일.. 18.02.22.
2964 캐나다 건강보험료 내년말이면 끝 밴쿠버중앙일.. 18.02.22.
2963 캐나다 주민 1만명 항의에 '공원 주차비 축소' 밴쿠버중앙일.. 18.02.22.
2962 캐나다 작년 한인 방문자 29만4000명 밴쿠버중앙일.. 18.02.22.
2961 캐나다 고급 인력 부족한 BC, 빈 자리 장기간 공석 밴쿠버중앙일.. 18.02.22.
2960 캐나다 B.C와인 수입금지 조치에 비즈니스 업계 우려 표명 CN드림 18.02.21.
2959 캐나다 캘거리 눈 폭탄 이후 40중 충돌 사고 발생 CN드림 18.02.21.
2958 캐나다 알버타 보복에 BC주 반격 시작됐다 밴쿠버중앙일.. 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