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산불1).jpg

 

NSW화재구조대, 가정 내 화재 예방위한 구체적 방안들 제시

 

시드니에 본격 겨울철이 시작된 가운데 NSW화재구조대(Fire and Rescue NSW, 이하 FRNSW)가 가정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주에서 산불은 물론 일반 주택화재도 겨울철에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FRNSW 커뮤니티 안전 및 리서치(Community Safety and Research) 부서의 믹 모리스(Mick Morris) 총경은 “날씨가 추워지면 가정 내 화재 발생률이 10% 증가하며, 특히 히터와 전기담요를 등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침실과 거실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종합(산불2).jpg

종합(산불3).jpg

 

가정 내 화재예방을 위한 간단한 방법

- 집에서 나가기 전에는 꼭 모든 히터들을 끄고,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 전기담요의 전원을 끈다.

- 세탁기 사용 전, 후에 찌꺼기 거름망을 청소한다.

- 멀티 탭에 너무 많은 전기코드 꽂아두지 않는다.

- 양초는 커튼과 떨어뜨려 놓아두고 방에서 나가기 전에 끈다.

- LPG 실린더는 독성이 강하고 폭발성이 높은 가스가 세어 나올 수 있어 취사 또는 실내 난방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연기 탐지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 확인한다.

 

모리스 총경은 또한 “주방 화재가 가정 화재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NSW 주에서 발생한 부상의 34%를 차지하고 있다”며, “요리하는 중에 가스레인지 또는 오븐 등 열이 발생하는 곳을 지켜보지 않은 것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라고 전했다.

 

종합(화재).png

NSW화재구조대(FRNSW)가 겨울 가정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간단한 방법을 소개했다. 사진은 NSW화재구조대(FRNSW)에 게재된 화재예방 포스터로, 모든 물건은 히터와 1미터 떨어진 곳이 놓아둘 것을 당부하고 있다.

 

주방화재 예방을 위한 간단한 체크리스트

- 음식을 요리하는 중에는 절대 주방을 떠나지 않으며, 주방에서 떠날 때에는 가스레인지를 끈다.

- 전자레인지 안에는 금속성 물질을 넣지 않는다.

- 성냥과 라이터는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둔다.

-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한 상태에서 요리하지 않는다.

- 냄비의 핸들은 아이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안쪽으로 위치하게 한다.

- 오븐과 레인지후드에 남은 기름과 지방성분이 화재를 유발할 수 있어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 냄비에 불이 붙었을 경우 물을 끼얹지 말고, 집 밖에 나가서 긴급전화 000로 연락한다.

 

가정 내 화재 예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fire.nsw.gov.au’를 방문하면 된다.

 

김진연 기자 / herald@koreanherald.com.au

 

  • |
  1. 종합(산불1).jpg (File Size:89.2KB/Download:22)
  2. 종합(산불2).jpg (File Size:45.0KB/Download:25)
  3. 종합(산불3).jpg (File Size:14.4KB/Download:24)
  4. 종합(화재).png (File Size:234.0KB/Download:3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527 호주 유명학교 인근 주택가격,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25.
4526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Pent-up Demand’... 로젤 소재 코티지 190만 달러 낙찰 file 호주한국신문 19.07.25.
4525 호주 “뮤직 페스티벌은 마약 파티…?” 톱뉴스 19.07.23.
4524 호주 자유당 연립, 원주민 헌법지위 및 의회 대표권 보장 이슈에 ‘내부 설전’ 톱뉴스 19.07.23.
4523 호주 4살 아들 앞에서 친모 참수 살해한 20대 시드니 여성 톱뉴스 19.07.23.
4522 호주 시드니 M4 East 터널 개통, '시드니 게이트웨이' 첫 걸음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21 호주 이민자들이 호주인들의 일자리를 빼앗는다? “근거 없는 추측”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20 호주 시드니 북부 카운슬, ‘NYE 불꽃놀이’ 관람자에 입장료 받기로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9 호주 서부 호주 퍼스의 작은 보트하우스, 여행자들의 ‘셀피’ 핫스폿으로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8 호주 말 많고 탈 많았던 시드니 경전철, 올해 안 일부 구간 개통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7 호주 화제의 자동차- McLaren 720S Spider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6 호주 “멍멍멍, 알왈왈” 2019 시드니 DOG LOVER‘S SHOW 열린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5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8.
4514 호주 논란의 종교 자유 보장 강화법, 찬반공방 가열 톱뉴스 19.07.16.
4513 호주 등반 금지 조치 앞둔 울루루에 등반객 쇄도 톱뉴스 19.07.16.
4512 호주 “호주 10학년 학생 20명 중 1명꼴로 MDMA 접근” 톱뉴스 19.07.16.
4511 호주 호주인 가구당 평균 자산 100만 달러 첫 돌파 톱뉴스 19.07.16.
4510 호주 시드니에 홍역 경보 발령... 진단 받은 청년 시드니 곳곳 활보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9 호주 급여명세서 보고시스템 ‘싱글터치페이롤(STP)’을 아시나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8 호주 호주 원주민의 고대 양식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7 호주 지구촌 화제- World's new longest waterslide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6 호주 Lockout Laws의 시드니 도심 폭력사건 예방 효과 ‘의문’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 호주 겨울철 화재 경보... “가정 내 불조심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4 호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한주를 즐기시라!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3 호주 북한 억류 호주인 알렉 싱글리 추방돼... “전 괜찮아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2 호주 휴대폰 플랜 가입 시 고객 자격심사 강화... 신용-소득 심사 거쳐야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1 호주 시드니, 호주에서 가장 느리고 혼잡한 도시 1위에 올라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500 호주 RBA,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부양책 필요” 강조 (2)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499 호주 주택 임대-구입 비용 유사한 광역시드니 교외 지역은 어디?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498 호주 헐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 호주 온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497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496 호주 크라운 그룹, 세계 상위 호주 대학가 주변에 부동산 개발 중 file 호주한국신문 19.07.11.
4495 뉴질랜드 죽은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NZ코리아포.. 19.07.10.
4494 뉴질랜드 5월 월간 주택건축허가 "45년 만에 최대, 배경엔 공동주택 증가" NZ코리아포.. 19.07.10.
4493 뉴질랜드 키위 소년, 호주 오지 월드 스테인레스 벤치에서 화상 입어... NZ코리아포.. 19.07.10.
4492 뉴질랜드 정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할인... NZ코리아포.. 19.07.09.
4491 호주 새 회계연도의 새로운 법규와 제도 톱뉴스 19.07.09.
4490 호주 ‘중저소득층 $1,080 세금 환급 혜택’ 톱뉴스 19.07.09.
4489 뉴질랜드 남섬 아써스 패스 트래킹 코스, 실종된 한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NZ코리아포.. 19.07.08.
4488 뉴질랜드 로토루아의 한 시민, 자신의 집 담보 대출로 노숙자 쉼터와 음식 제공 NZ코리아포.. 19.07.05.
4487 호주 올해 ATO 세무조사 강화... 업무용 경비 허위신고 집중 조사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6 호주 조디 맥케이 의원, NSW 주 노동당 새 지도자로 당선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5 호주 호주 중앙은행, 한 달 만에 기준금리 또 인하... 1%로 (1)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4 호주 What’s on in the School Holidays!! 야호~ 신난다, 방학이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3 호주 시드니-멜번 주택 가격, 2017년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2 호주 The world's best backpacker bars in spectacular locations (2)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1 호주 한인단체들, NSW 주 정부 보조금-스폰서십 신청하세요!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80 호주 ‘카타르 항공’, 싱가포르 항공 제치고 최고 항공사 선정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79 호주 ABC TV쇼 진행자 톰 글리슨, 2019년 호주 Gold Logie 영예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
4478 호주 시드니 주말 경매 file 호주한국신문 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