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연무로 인한 대기오염 사태를 촉발시킨 NSW 주 산불 사태는 최소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NSW 주 전역에 걸쳐 이번 주말까지 열풍을 동반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불 상황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경고됐다.

지난 주말 기온이 조금 떨어지면서 NSW주 센트럴 코스트 지역의 대형 산불이 소강 국면에 접어드는 듯 했지만 16일부터 다시 열풍을 동반한 무더위가 몰아치면서 산불 위험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특히 센트럴 코스트 인근 내륙의 고스퍼즈 마운틴 일대의 대형산불은 인근 주택가로까지 확산될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현재 NSW주의 108곳에서 산불이 진행중이며, 연일 헬리콥터 등의 첨단 장비를 앞세운 200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산불 통제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맞불 작업이 오히려 큰 불로 옮겨가는 등 곳곳에서 설상가상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시드니 북서부 리스고우에서 호크스배리를 거쳐 센트럴 코스트 일대까지 산불 위험은 한층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 코스트, 뉴잉글랜 지역 등에는 전면적 불 사용 금지령이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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