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27216656.gif
2014012431257700.gif
[동영상] 2015년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2015. 12. 30)
 
2015년이 저뭅니다.
오늘이 12월 30일 수요일이니,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저로서는 정신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대학 강의에 크게 지장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어떻게 하다 보니, 서울을 다섯 번(제주도 포함)이나 다녀왔으며,
취재 탐방을 위해서, 중국의 옌볜 지역과,
일본의 시모노세키 지역을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2015년도 365일 동안,
제가 올린 언론 보도 기사는, 올해 1월 1일 거행된
몽골한인회 신년하례식 및 회장 이취임식 보도를
신호탄으로 해서 개시된 이래,  현재까지 모두 220건으로서,
한 달 평균 19건, 요컨대, 평균적으로, 이틀(1.66일)에 한 번 기사를 써 댄 꼴이며,
아울러, KBS를 통한 방송 보도는 10건으로서,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한 번 목소리를 내 보낸 꼴입니다.
 
누가 하라고 시켰냐?
제가 누가 시킨다고 할 사람입니까?
마음 안 맞으면 죽을 때까지 맞짱 뜹니다
 
근데 왜 그랬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국내외 한민족의 몽골 이해 제고를 통한 한-몽골 우호 증진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내색은 안 했지만,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힘든 취재 뒤 기사를 써야 했고, 명색이 현직 교수 신분이니,  대학 강의를 진행해야 했고,
애(愛)제자들 실력을 일일이 체크 해야 했고, 논문 써야 했고, 청탁 받은 원고 써야 했고,
번역 작업 해야 했고, KBS 라디오 출연해서 몽골 소식 전해야 했고,
문학 활동을 위한 시, 수필, 소설 등 여러 장르의 글을 틈틈이 써야 했고,
그리고, 배짱 맞는 한인 동포들과 종종 대폿잔을 기울이며,
몽골 한인 동포들의 동향을 주워 듣는 동시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주로 제가 기사 작성을 심야 시각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학 교학처에서는 제 강의 개시 시각을 아침 첫 시간에 떡 하니 배정해 놓으니,
기사라는 게 사진 정리하는 것처럼 단순한 게 아니기에,
피 말리는 기사 작성으로 밤을 새고, 캠퍼스로 달음박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야말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슈퍼맨이다!", "대단히 정력적이다!"
"써 놓은 글 읽으면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속보로 바로 바로 올라오는 게 신선하다!" 라는 말씀들을 저에게 하시던데,
그게 저 듣기에 좋으라고 하는 소리이고 보면, 그렇게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가끔 이런 저런 빈정대는 소리도 돌고 돌아 들려 옵니다.
그러다가, 그 뒷감당을 이 양반들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나! 
지금 차곡차곡 자료를 정리 중입니다.

 
아휴, 정말이지, 올 한 해 거의 죽는 줄 알았습니다.
속보로 올리는 건 맞는데, 저는 절대로 만능이 아니올시다!
 
하여튼, 올해, 제가 발품을 어지간히 팔긴 판 게 사실이고 보면,
새로운 2016년을 맞기 위해서 2015년의 언론 활동을
정리하는 일은, 새로운 활동을 위해, 필수적인 동시에
지극히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에, 그동안 찍은 수 천 장의 사진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205장을 추려서 자그마치 33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국과 몽골의 유명 인사들은 물론,
대한민국, 몽골,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풍광이 담겨 있습니다.
한가할 때 감상하시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누누이 말씀 드렸듯이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습니다.
사진은 기록이요! 기록은 영원한 역사가 됩니다. 

이 자리를 빌려,
2016년 병신년 새해에도 열심히
몽골 소식을 전달해 드릴 것을 굳게 언약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2015년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Happy New Year!
Шинэ жилийн баярын мэнд хvргэе!
(=Shine jiliin bayar mend hurgei!)
 
2015122402215842.jpg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2014052827216656.gif
2014012431257700.gif
2014012430083224.gif
2015123046215428.jpg
 
  • |
  1. 2015122402215842.jpg (File Size:75.5KB/Download:7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박정희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대일 굴욕 협상은 판박이

    박정희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대일 굴욕 협상은 판박이   50년 전인 1965년 박정희 정부의 굴욕적 청구권 협정 합의와 지난 12월 28일 박근혜 정부의 한·일 양국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가 내용과 형식면에서 판박이같이 너무도 똑같다. 특히,박정...

    박정희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대일 굴욕 협상은 판박이
  • 총의 나라 file

      끝도 없이 황량한 땅 텍사스는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에 위치한 만큼 전쟁의 역사로 점철됐다.   스페인과 프랑스 등 유럽인들이 텍사스 땅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본래 인디언들의 땅이었던 텍사스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유럽 열강들의 통치를 거친 후 1821년 멕...

    총의 나라
  • 리더십보다 팔로우십이 필요한 홍콩 한인사회 - 홍콩 교민신문 편... [2] file

    글 손정호 편집장 (홍콩수요저널)     홍콩 한인사회는 어떤 사회일까.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모양으로 살아갈까? 한인사회를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궁금증은 끝이없다. 편집장으로서, 우리 신문의 독자를 잘 파악해서 그에 알맞는 기사와 정보를 전달하고, 광고 효과도 높...

    리더십보다 팔로우십이 필요한 홍콩 한인사회 - 홍콩 교민신문 편집장의 독백 (2)
  • 야누스의 두 얼굴 file

      옛날 로마인들은 자기들에게 들어온 문물을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지니고 있었다.    창조적인 모방에 ‘신화’라고 예외일리 없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주요 신들은 그리스 신화의...

    야누스의 두 얼굴
  • [동영상] 2015년 몽골 주재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file

        [동영상] 2015년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2015. 12. 30)   2015년이 저뭅니다. 오늘이 12월 30일 수요일이니,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그야말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저로서는 정신없는 한 해였습니다.   그동안, 대학 강의에 크게 지장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어...

    [동영상] 2015년 몽골 주재 언론 보도 활동 총정리
  • 카자흐스탄에서 미인이란?(2탄)

      윤성학(객원논설위원/고대교수)    지난호에 카자흐스탄의 미녀란? 기사를 게재했는데 다시 보니 내용이 너무 주변적이더군요.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구소련의 역사적 배경만 주절이 써놓았더군요.  그래서 좀 더 구체적으로 다시 한번 더 써봅니다.    먼저 카자흐스...

  • 가진 것을 세어보고 고마워 하라 file

      몸 건강-마음 건강으로 삶에 큰 영향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이 밤이 새면 저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고 아침 일찍이 로스앤젤레스 공항으로 갑니다. 수십번을 다녀 온 고국이지만 약간 설레는 마음이 없지 않습니다. 부모님의...

    가진 것을 세어보고 고마워 하라
  • 산타모녀 file

            지난 22일(주일). 나는 첸나이 사이다뻿에 있는 AG Church를 찾아갔다. 신도 오만명, 타밀어 예배6회, 영어예배 5회의 대형교회다.  여기가면 멋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겠지.. 하고 평소에 잘알고 있는 인도목사님을 따라서 목회실로 올라갔다. 담임목사님 Mo...

    산타모녀
  • 미국의 금리인상, 초금리 시대 막내리고 달러 독주 시대 경계해야

    미국의 금리인상, 초금리 시대 막내리고 달러 독주 시대 경계해야   유사이래 가장 길었던 미국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마지막 인상으로부터는 9년 6개월, '제로금리' 이후 만 7년이 지났다. 이것을 금리의 정상화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다.    지나친 저금리...

  • 뉴스 다시 읽기 "백세인생, 짤방 스타 이애란" file

    백세인생, 짤방 스타 이애란     육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칠십세에 저세상에서 날데리러 오거든 할일이 아직남아 못간다고 전해라 팔십세에 저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쓸만 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구십세에 저세...

    뉴스 다시 읽기 "백세인생, 짤방 스타 이애란"
  • 카자흐스탄에서 미인이란?

      12월 10일, 2015년 미스 카자흐스탄 결선대회가 끝났습니다. 지난 11월 예선을 거쳐 각 도시를 대표하는 미인들이 수도 아스타나에서 미모를 겨루었는데 여왕의 자리는 카스피해의 석유 도시 악타우 출신의 17세 알리아 메르겜바예바(Алия Мергенбаева)가 차지하였습니...

  • 마지막 쉬어가는 영혼에 평화가 깃들다. file

    "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아주 작은 일을 사랑으로 행할 뿐입니다." (We can do no great things, Only small things with love) 에이즈에 걸려 버려진 사람들이 마지막 죽기 전에 잠시 쉬어다가 가는 곳. ' Home of Peace : Missionary of Char...

    마지막 쉬어가는 영혼에 평화가 깃들다.
  • 돌아보는 삶 file

    길이 있어도 걷지 않으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듯이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 하더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떻게 무아행을 실천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돌아보는 삶
  • 커피 한 잔의 여유 file

    아이의 학교에서 Award Night 행사를 했었답니다. 행사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아이는 집에 오지 않더군요. 행사시간 30분이나 남았을까 할 시간에 문자만 옵니다. 일(?)하느라 집에 들렀다 다시 학교에 갈 시간이 없으시답니다. 참 바쁘신 양반입니다. 아이에게 ‘...

    커피 한 잔의 여유
  • 자녀와 스마트 폰 사용 계약을 맺으세요 file

      부모 통제 확실히 하면서 전화 사용 매너도 가르쳐야     (로스앤젤레스=코리아위클리) 홍병식 (내셔널 유니버시티 교수) = 십 대 자녀로부터 스마트 폰을 사달라는 요청을 받고 사줄 시기를 저울질하기에 고심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입니다. 스마트 폰을 통한 악한들...

    자녀와 스마트 폰 사용 계약을 맺으세요
  • 에펠탑 저 너머로 한 해가 저물어간다

    2015 을미년을 비추던 한 해도 뉘엿뉘엿 에펠탑 너머로 저물어 가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떠올리는 다사다난이란 말이 올해처럼 실감나는 한 해도 없을 것 같다. 년초부터 파리에서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발생해 우리를 충격에 빠뜨리더니, 지난 11월...

    에펠탑 저 너머로 한 해가 저물어간다
  • 작은 한인사회와 언론환경 변화의 기로에 서서- 홍콩 교민신문 편... [2] file

    (고민이 많다. 교민신문사 편집장 자리는. 홍콩의 한인사회를 위해 만들어진 수요저널. 올해로 창간 20년을 훌쩍 넘겼다. 몸을 담은지 5년이 지났지만 한 점에 불과하다. 다행이라면 변화의 각도를 트는 한 점에 서 있다는 것. 현재 편집장으로서, 홍콩교민으로서 품고 ...

    작은 한인사회와 언론환경 변화의 기로에 서서- 홍콩 교민신문 편집장의 독백 (1)
  • 창간 1주년에 부쳐 [6] file

      다른 사람이나 특별한 어떤 일을 위해  자신의 몸이나 재물, 시간 등을 내어놓을 때 우리는  ‘희생’이라고 표현한다.    이 단어의 한자 뜻을 살펴보면  犧(희)는 ‘사랑하여 기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牲(생)은 ‘제사에 사용되는 살아있는 소’를 뜻한다. 인간들...

    창간 1주년에 부쳐
  • 영자야 놀러가자 file

            새해가 어느듯 코앞으로 닥아왔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는 그만 떨쳐버리고 희망찬 새해맞이를 준비하는  새대들의 힘찬 움지임이 눈에 띄인다.  매년 덧없이 지나가는 새월이 아쉬워 이맘때면 과거를 돌아보고 추억거리를 찾아보게되는 새대들도 또한 많이 보인...

    영자야 놀러가자
  • 사법시험 존치 논란,대국민 법률 서비스 차원에서 논의돼야

    사법시험 존치 논란,대국민 법률 서비스 차원에서 논의돼야   사법고시 존치 논란이 뜨겁다. 현행 사법고시를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자 법무부가 2021년까지 더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현행 사법고시는 내년 2월에 폐지된다. 사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