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워싱턴 이어 뉴욕 NC 순회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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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개혁 아이콘 명진 스님이 미주를 순회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있다.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를 펴낸 명진 스님이 이달초부터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DC에서 북콘서트를 펼치고 있다. 북콘서트는 남북화해와 한반도평화를 기원하며 뜻을 같이 하는 동포들과 특강과 대화의 시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강남 봉은사 주지를 지낸 명진 스님은 결코 절안에만 머무는 수행자가 아니다. 세상을 향한 거침없는 외침과 불교계를 향한 쓴 소리로 주목을 받은 스님은 지난해 조계종의 적폐와 총무원장을 비판했다는 제적을 당했다.

 

지금 조계종은 속가에서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 총무원장의 스캔들 문제로 사퇴 압력과 함께 급기야 전현 총무원장의 힘겨루기 등 심각한 내홍(內訌)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불교계의 적폐는 대한민국의 적폐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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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출간한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북콘서트는 고통받는 중생들, 특히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멈추지 않은 명진 스님이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들려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9일엔 뉴욕의 플러싱 ‘우리 시니어 센터’(45-65 162nd St.)에서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뉴욕에서는 북콘서트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식전 행사로 불자들이 함께 하는 모임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201-519-2116, 이메일 beyondanda round@gmail.com

 

네티즌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로 꼽힌 명진 스님은 세상에 쓴 소리를 마다않고, 약자가 고통받는 현장에 앞장서서 달려가곤 한다.

 

“좌충우돌하며 살고 있다”는 명진 스님은 조계종의 적폐와 총무원장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조계종으로부터 제적당했다. 얼마 전에 스님은 ‘우리가 남이가’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승적을 박탈당했다고 하니 ‘프리랜서’라는 우스갯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출가 오십 년 만에 출가하기 전 첫 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자리만 그런 게 아니다. 출가 때의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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