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용 고기가 부족해 육류 가격 인상을 초래.jpg

 

몽골의 가축 수는 약 6600만 마리이지만 봄철에 육류 공급이 부족하여 이를 대비해 식량 농업 경공업부에서 비축용 고기를 시장에 공급한다. 그러나 비축용 육류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에 총 52개의 도축 공장, 정육 공장 110개가 있는데 그중 103개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축 기간에 총 100일 동안 약 260만 마리 양과 염소, 60만8천 마리의 소와 말 등을 수용할 수 있는 공장이 설립되었다. 그러나 현재 공장의 20%의 생산량만을 하고 있다. 
2019년 봄철 비축용 고기 준비를 위한 예산이 460억 투그릭으로 이에 대하여 정육 공장 7개 업체가 정부에 1천만 톤 고기를 비축하여 공급하겠다고 신고하였으나 그 중 3개 곳만이 비축용 고기를 공급하였다. 
울란바타르시 봄철 육류 수요가 평균 12,200t인데 현재로서 2019년 봄철 비축용 고기가 이 수요의 1/3만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육류 공급 부족으로 고깃값이 오르고 있다. 
비축용 고기를 울란바타르시의 45개 위치에서 팔고 있으며 봄 첫 달에는 40%를 시장에 공급하고 그다음 달에는 50%, 나머지는 그 봄철 마지막 달에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뼈 있는 소고기 1킬로그램당 가격이 7200투그릭, 양고기 뼈가 있는 경우 6000투그릭, 뼈 있는 염소고기 5500투그릭으로 판매하도록 계획하였다. 비축용 고기 가격이 시중에 판매되는 소매가 보다 14%~31%가 저렴하다고 식량 농업 경공업부에서 보도하였다. 비축용 고기의 50%를 양고기, 30%를 소기, 20%를 염소고기로 준비하였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재 시중(하르허링 시장)에 판매되는 뼈 있는 양고기 가격이 킬로그램당 8500투그릭, 뼈를 바른 소고기 12,000투그릭에 판매되고 있다. 
비축용 고기 공급이 부족하며, 품질도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불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축용 고기 공급 업체들이 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가격을 갑자기 올리는 일이 올해도 예외 없이 이어지고 있다. 
[medee.mn 2019.04.22.]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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