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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음력설축제에서 만나는 오색찬란한 한국의 설날

2020 Sydney Lunar Festival, 한복 전시 및 설날체험 행사 개최

 

시드니 시티카운슬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 ‘시드니음력설축제’(Sydney Lunar Festival, 1월 25일~2월 9일)에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박소정, 이하 ‘문화원’)이 참가하여 한복 전시회 및 설날 체험 행사 개최하며 다양한 한국의 설 문화와 전통의 미를 호주에 알린다.

금주 문화원 보도 자료에 따르면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와 협력하여 개최되는 ‘한복 전시’(Hanbok: The Colours of Korean Lunar New Year)에서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전통•현대 디자인의 한복(‘설빔’, ‘때때옷’)을 선보인다. 문화원 내 한옥 공간 등을 활용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애, 김인자 디자이너와 또한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신한복’을 연구하는 황선태, 엄정옥 디자이너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우아하고 눈이 즐거운 한복 고유의 선과 미를 소개한다.

또한, 음력설을 맞아 일일 ‘설날 체험’(Seollal, Korean Lunar New Year Experience)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2월 8일 하루 동안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설음식인 떡국을 맛보고, 전통 쓰개 만들기 또는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등 참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개최되어 온 시드니 시의 대표적인 연례행사 ‘시드니음력설축제’는 보다 다양한 동양의 음력설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해 공식 행사 명칭이 ‘Sydney Chinese New Year Festival’에서 ‘Sydney Lunar Festival’로 변경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중 시드니 대표 명소 서큘러키 해안가를 환하게 밝힐 십이간지 동물을 주제로 한 랜턴 전시와 드래곤보트 레이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여러 곳에서 마련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한국계 호주인 방민우 작가가 한국의 전통 문화제인 ‘장승’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6m 크기의 말 모양 랜턴이 서큘러키에 전시되며, 퀸빅토리아빌딩(QVB) 앞에는 한국 고유의 단청 꽃무늬 게이트가 설치되어, 문화원 한복 전시 행사와 더불어 한국적 아름다움을 시드니 시내 곳곳에서 호주 일반인들에게 전파한다.

박소정 문화원장은 “새해를 여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시드니음력설축제와 함께 문화원이 한국의 아름다운 설날 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한국의 명절 문화, 전통 문화를 현지 기관과 협력하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시드니음력설축제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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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전시 안내

- 기간: 2020년 2월 5일~년 2월 21일 (월~금, 오전10시-오후6시)

- 장소: 문화원(Ground fl, 255 Elizabeth St, Sydney)

- 입장료: 무료 관람

- 문의: 02 8267 3400

 

설날 체험 안내

- 기간: 2월 8일(토) 오전10-12시(보자기 포장법), 13시~15시(전통 쓰개 만들기)

- 장소: 문화원(Ground fl, 255 Elizabeth St, Sydney)

- 입장료: 무료 (사전 예약 필요)

- 예약: 아래 시드니 카운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

whatson.cityofsydney.nsw.gov.au/events/seollal-korean-lunar-new-year-experience

- 문의: 02 8267 3400

 

이기태 기자 / francislee@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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