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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실업률은 이미 10%가 넘어섰을 수도 있고 경제학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을 중단하며 줄어든 일자리로 인해 그 수치가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RBC의 경제학자들은 빠르면 4월부터 실업률이 11%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CIBC 캐피털 마켓츠의 수석 경제학자인 에이버리 셴펠드는 4월 실업률이 2월에 집계된 5.6%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며, “줄어드는 일자리는 텅 빈 레스토랑, 공항, 다운타운 거리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수상인 저스틴 트뤼도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만 50만 명가량의 캐나다 국민들이 실업 급여를 신청했고, 연방 정부 및 주정부의 명령으로 문을 닫아야 하는 비즈니스들의 수가 드러나며, 경제학자들은 지속적으로 고용률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다. RBC의 경제학자들은 “불경기에 경제적 완충제로 작용하던 많은 서비스 분야 산업들이 소셜 디스턴싱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았다.”라며, “서비스 분야 활동의 둔화와 국제 수요가 줄어들고 공급 체인의 문제로 인한 유가 하락이 복합되어, 전례 없이 경제적 활동이 줄어든 시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국제 전망 디렉터인 애거서 드마레는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실업 혜택을 신청했고 캐나다의 실업률이 2사분기에 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0년의 실업률은 8%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D의 경제학자들은 경제 및 규제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시장 업데이트가 보다 빈번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TD의 경제학자인 소하입 샤히드는 코비드-19으로 인하 계속되는 피해가 성장, 수요, 국제 무역 등을 방해하여, 코로나 케이스가 줄어들고 있는 중국과 한국의 경제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경제 회복이 2021년 하반기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히드는 영국과 호주의 자료들도 매우 우울한 기록들이라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케이스가 북미, 영국, 유럽 일부 및 호주에서 늘어남에 따라 캐나다도 전망을 계속 다시 측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미국 노동부는 3월 21일까지 집계된 실업 혜택 신청이 330만 건을 기록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150만 건의 두 배가 넘는 기록이었다. UN의 국제 노동기구는 기존의 전망을 다시 검토하여 팬데믹이 전 세계적으로 2,500만 명의 실업자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미 10년 전에 있었던 3년간의 경제 위기로 인해 전체 일자리의 38%가 줄어든 바 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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