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 전염병 확산 방지 사회적 조치 연장

 

최근 홍콩에서 3차 확산이 증가하는 가운데 홍콩 정부가 사회적 조치를 1주일간 더 연장해 21일(화) 만료 예정이 28일(화)까지 시행된다.

 

* 공공장소 모임 : 4인 제한

- 요식업, 케이터링 조치 : 21일(화) 만료 예정이었으나 7일간 더 연장되어 7월 28일(화)까지 시행된다.

* 일반 식당 : 테이블당 4명으로 제한

* 수용인원 50%만 허용

*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실내 식사 제공 금지(Take out만 가능)

- 레저문화부 산하 오락, 스포츠 시설 모두 폐쇄

- 가라오케, 나이트클럽, 파티룸, 사우나, 노래방, 얼굴 마사지, 네일샵, 마작룸 등 폐쇄(Amusement Game centre, Bathhouse,Fitness Centre,Place of Amusement, Place of public enertainment, Party Room, Beauty Parlour, Club-house, Club or nightclub, Karaoke, Mahjong room, Massage establishment)

- 모든 종교 모임 금지(4인 제한)

- 결혼, 연회 및 기타 행사 금지

- 공무원 재택근무 : 7월 20일(월)부터 7월 26일(일)까지

* 홍콩 공무원 180,000명 중 40%가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 모든 정부공공 서비스 중단 : 긴급 서비스만 운영된다. (공무원 60%는 정상근무)

- 아시아엑스포 : 개조되어 임시 검역센터로 이용된다.

- 홍콩 디즈니랜드 근처에 새로운 2,000개 검역소 추가 건설 예정

- 마크스 의무 착용 : 공공장소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대중교통(버스, 열차, 택시, 미니버스, 트램 등)이용 시, 슈퍼마켓, 수산물 시장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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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재택근무로 공공서비스 조정, 7월 20일(월)~26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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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무원이 전염병 확산으로 20일부터 40%가 재택근무에 들어가 각 부서의 공공서비스가 조정됐다.

 

- 이민국 : 비자 업무, 체류 연장, 여행 서류, 결혼 및 사망 등록 등과 같은 필수 서비스는 진행된다.

* 선전만 국경 세관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 홍콩-마카오-주하이 대교 국경 세관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 홍콩 우체국 : 모든 우체국 서비스 중단이지만 배달 서비스는 일주일에 2회, EMS 배송과 우편함 수집도 상황에 따라 진행된다.

- 교통부 : 어드미럴티, 청샤완, 쿤통, 샤틴에 있는 라이센스 사무소 서비스 중단

* 새로운 라이센스 신청이나 등록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운전 테스트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 선거관리국 :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2020년 입법위원회 총선입후보 기간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다.

- Working Family & Student Financial Assistance Agency : 서비스 중단. 학생 재정 제도, 워킹 패밀리 수당을 위한 신청은 온라인,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 교육국 : 모든 지역 교육 사무소와 유치원 및 보육 센터는 긴급 서비스만 제공한다.

- 홈어페어 : 18개 지구의 사무실 업무는 중단된다. 핫라인 : 2835 1535는 운영된다.

- 라이센스국 : 임시 폐쇄되며 임시 야간 대피소로 이용된다.

- 소방국 : 응급 및 필수서비스는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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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광동성 간 국경통제 강화

3일 이내 검사한 음성 결과 판정서 제출해야 입국 가능

 

홍콩 정부가 16일(목) “홍콩에서 광동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은 최근 3일(72시간) 이내에 검사한 COVID-19 음성 판정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핵산테스트 결과서는 홍콩 정부가 인정한 기관에서 발행한 것만 인정되며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만이 본토 입국이 가능하다. 광동성 정부의 국경통제 규제 개정을 따른 것이다. 개정된 조치는 사전 면제를 받은 사람들, 즉, 필수 근로자, 국경 간 상품 차량 운전자 및 국경 간 학생 등은 제외된다.

 

본토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면 14일 의무 검역 격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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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 10명 이상, 심천 입국 거부당해

운전자들의 특별 개인 상황

 

최근에 홍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3차 확산이 홍콩-본토 간의 국경 통관 절차에도 영향을 미쳤다.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에서 본토로 입국하려던 컨테이너 트럭 운전사 10명 이상이 황강, 샤토우쟈오, 원진두 국경세관 등에서 입국이 거부됐다. 입국 거부 사유는 운전자가 확진 지역에 사는 경우와 현장 바이러스 검사에서 조수석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경우 등이 포함됐다. 현재 국경 간 트럭 운전사들은 7일 이내의 음성판정 결과서를 제출하거나 본토 건강 코드 소지자만이 본토 입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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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당국, 출처가 불분명한 사례 증가 우려

 

보건당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감염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 보건센터장인 추앙 석 관 박사는 언론 브리핑에서 “14일에 확인된 확진자 48명 중 절반에 가까운 사례가 감염원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명확한 출처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가 대중에게 전파될 수 있어 우려된다. 대중은 개인 환경위생에 조치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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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당국, 필수 응급서비스 축소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증가로 수요 대처

 

병원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 환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확률을 줄이기 위해 필수 및 응급서비스를 축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관련에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인력과 자원을 제공한다. 병원 당국이 “대중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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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COVID-19 일회성 검사

요식업 종사자 대상

 

홍콩 정부가 전염병 방지를 위한 코로나바이러스 1회 무료검사를 제공한다.

 

* 대상 : 식품환경부에 등록된 요식업(일반식당, 케이터링, 풀타임 및 파트타임 직원

* 신청 : https:www.fehd.gov.hk

 

- 일반식당: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검사센터에서 수집병을 배부하고 1-2일 후에 다시 수집해 검사한다. 양성반응 사례는 후속 조치를 위해 보건센터로 보내진다.

https:www.fehd.gov.hk,english,events,covid19_test,guide_staff_restaurant.html

 

- 디저트, 음료, 조리 식품 사업장 : 검사기관 에이전시 Prenetics Limited가 진행하게 되며 신청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문의 : www.fehd.gov.hk / 전화 3008 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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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 COVID-19 일회성 검사

택시 운전사 대상

 

홍콩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확인 사례에 따라 감염 고위험 그룹인 택시 운전사들에게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7월 19일(일)부터 시행한다. 전화로 예약하고 지정된 검사센터에서 테스트를 수행한 다음 타액과 신분증을 임시수집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 임시 수집센터 : Rumsey Street 공영 주차장, Yau Ma Tei 공영주차장, Tsuen Wan 공영주차장, Kwai Fong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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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도우미, 코로나바이러스 음성판정 결과서 제출해야 입국 가능

72시간 이내 검사결과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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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도우미들이 홍콩 도착 전, 72시간 이내에 검사한 코로나바이러스 음성검사 결과서를 제출해야 한다. 출발 국가는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다. 7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적용되며 추후 공지 때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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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도우미 고용주, 도우미 검사비 부담해야 한다.

도우미들의 검사 진행 과정 중 위반 시, 차후 고용에 불이익 당할 수 있어

 

외국인 도우미를 고용하는 고용주들은 홍콩 정부의 도우미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조치에 서명해야 한다. 도우미들이 홍콩에 들어올 때 관련 사항을 준수하고 검사비용과 14일 의무검역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변인은 “조치를 위반한 고용주는 향후 도우미 고용이 이민국에 의해 거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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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검역 조치 정보

외국인 도우미 에이전시의 의무

 

에이전시는 고용주와 도우미에게 정확한 전염병 방지 검역 조치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고용주가 관련 조치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실무 규범을 위반 시, 처벌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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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방지 보조금

부동산 자산관리 부문

 

홍콩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자산관리 부문 보조금 신청이 10,500건이 승인되어 총 1억 4,500만 홍콩달러가 지급된다. 약 38,000개의 빌딩과 93,300명의 관리직원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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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방지 보조금

세탁 관련 부문

 

세탁물 관련 산업에 지급되는 전염병 방지 보조금 신청이 총 1,400건이 신청되어 1,000건이 승인됐으며 약 6,000만 홍콩달러가 지급된다. 운영 규모에 따라 각 작업장에게 HKD10,000~HKD150,000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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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지원금(Employment Support Scheme)

6차 배치, 이번 주 내로 지급예정

 

17일(금), ESS 사무국이 “고용보조금 6차 배치 총 47억 홍콩달러를 약 60만 명의 직원분에 대한 임금 보조금으로 다음 주에 지급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 내에 지급되는 고용주는 약 12,000명이다. 자영업자에게 6차 배치는 9만 명으로 각 HKD7,500이 지급된다.

 

17일 현재, 5차 배치까지 지급된 고용지원금과 다음 주에 지급될 6차 배치금은 약 121,500명의 고용주(직원 147만 명 이상)에게 약 340억 홍콩달러가 지급된다.

 

ESS 사무국에 따르면, 승인되지 않은 부적격 고용주를 제외하고 약 80%를 처리 완료 됐다. 나머지 고용주 35,000건과 자영업자 14,000건이 처리 중이다. 이중, 약 14,600건은 신청 서류의 오류와 은행 계좌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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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인구 조사 실시, 협조 요청

18일(토)부터 방문 조사 실시

 

인구조사통계국이 2021년 인구조사를 위한 시범 조사를 6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시행한다. 대변인은 “온라인, 전화 인터뷰, 종이 설문지 등을 통해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한 시범 조사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정보를 제출할 수 있다.

 

조사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으로 정보를 수집한다. 조사원이 방문할 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신분증에는 사진, 이름, 조사원 번호가 적혀있으며 빨간 가방을 소지한다.

 

조사원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포함하여 오후 1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방문한다. 설문 조사에서 수집된 정보는 철저하게 기밀로 유지되며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설문지는 설문 조사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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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D10,000 (Case Payout Scheme)

서면 신청, 마지막 등록 7월 19일(일)~8월 1일(토)

 

전염병 방지 보조금으로 홍콩 영주권자 18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HKD10,000 마지막 서면 등록이 7월 19일부터 8월 1일부터 접수된다. 대상은 출생 1971년생에서 2002년 출생자로서 서면 신청서를 해당 은행이나 우체국에 접수하고 약 2주 후에 수표가 지정된 주소로 지급된다.

 

신청양식은 GPO Box No.182020으로 우송해 접수할 수 있다. 17일 현재 530만 명에게 현금이나 수표로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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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복합금리 하락

 

17일(금), 통화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6월의 은행 복합 금리가 5월의 0.81%에서 0.71%로 하락했다. 6월 한 달 동안의 예금과 은행 간 자금에 대한 비용의 감소가 반영되었다. 복합 이자율은 은행의 평균 자금 비용을 측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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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 다음 주 인민폐 국채 50억 위안 국채 발행

올해 2020년, 총 150억 인민폐 채권

 

재무부가 홍콩 통화 당국을 통해 인민폐 국채 50억 위안을 발행한다. 폴 찬 재무장관은 “홍콩이 비즈니스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홍콩 채권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올해 2020년에 총 150억 위안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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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안전법 위반한 고용주, 벌금 HKD40,000

 

작년 2019년 12월, 여성 작업자가 3층에서 나뭇가지 치기를 하다 추락해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 고용주가 안전법 위반으로 법원으로부터 HKD40,000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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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의무검역 위반으로 3주 징역

 

쿤통 법원이 검역 위반으로 63세 남성에게 3주 징역형을 선고했다. 체포된 남자는 집에서 14일 의무검역 격리 기간 중 허가 없이 검역 장소를 떠나 홍콩-마카오-주하이 국경지점에서 체포됐다. 검역 명령을 위반하는 것은 형사 범죄이며 최대 25,000 홍콩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에 처해진다. 14일 검역 조치가 시행된 이래 총 3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중 최대 3개월의 징역형, 10,000 홍콩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변인은 규정을 위반 한 모든 사람에 대해 단호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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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거래 위반으로 11월 징역형

위조 상품 휴대폰 수입 및 소지 혐의

 

지난 2017년 10월, 싱가포르에서 수입된 위조 휴대폰 668개를 세관이 압수했다. 이 사건으로 물건을 인계받은 사람이 위조품 수입 및 소지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11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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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5월 상품 수출 6.7% 감소

 

인구통계청(Census & Statistics Department)의 자료에 따르면, 5월 홍콩 총 상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6.7% 감소했고 상품 수입량은 작년 동기 비해 11% 감소했다. 총 수출품과 수입품의 가격은 0.8%와 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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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방지 보조금 신청

복지시설 문화스포츠 강사 대상 HKD7,500

7월 31일(금)까지 연장

 

사회 복지국에 가입한 단체의 복지시설 강사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전염병 방지 보조금 신청이 7월 31일(금)까지 연장됐다. 관련 복지시설은 청소년 센터, 노인센터, 커뮤니티 센터, 재활센터 등이 있다. 예술, 무용, 수공예품, 스포츠 강사들에게 일회성 HKD7,500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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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방지 보조금 신청

차량 정비 작업장 대상 HKD50,000

7월 16일(목) ~ 8월 14일(금)까지 신청

 

차량 정비 산업에 지급하는 신청이 지난 16일(목)에 개설됐다. 마감은 8월 14일이며 각 사업장에게 HKD50,000이 지급된다.

문의 : vm_aef@emsd.gov.hk / 전화: 3968 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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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R 건설 현장에서 폭탄 발견

주변 주민들 대피

 

지난 16일(목) 오후, 야우타우콕의 Muk Yuen 지역 건설현장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됐던 폭탄이 발견됐다. 경찰과 폭발물 처리반이 도착해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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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지 증명 없이도 은행 계좌 개설 가능해진다.

HSBC 은행, 저축 예금 계좌

 

주소지 증명을 할 수 없는 노숙자 및 주민들도 예금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15일(수), HSBC 은행이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노숙자 또는 세분화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은행 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계좌개설 서비스로써 최초이다. 그러나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NGO 단체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은행 계좌 개설을 위한 적법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신원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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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직장인 4명 중 1명, 급여 30% 삭감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JobsDB 조사에 따르면 홍콩 직장인 30%가 급여 삭감이 됐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3,100명의 직원과 800명 이상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27%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에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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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빈곤층 10년래 최고치, 전체 인구의 20.4% 차지

 

홍콩 정부의 최근 빈공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홍콩의 빈곤층은 약 14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4%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5명 중 1명 이상이 빈곤층이며 1인당 월수입 HKD4,000, 2인 가구인 경우는 HKD10,000, 3인 가구인 경우는 HKD16,500로 빈곤율이 높다고 scmp가 보도했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층의 빈곤은 더 심각해져 2015년 11.9%에서 2018년도에는 12.6%로 증가했다. 홍콩은 고령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빈곤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실업자, 편부모 가정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 들어온 이민 가구 등의 빈곤층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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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국제 금융 허브’ 지위 확고

 

홍콩이 미국과 중국 간 갈등과 홍콩 보안법 제정으로 금융 허브로써의 지위가 무너지지 않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전 홍콩증권선물위원회 회장 앤드류 청이 “새로운 보안법으로 인해 단기적인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지만, 홍콩은 중국과의 접근성 때문에 매우 중요한 국제금융센터로 확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끝내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홍콩 민주화를 약화시키는 이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홍콩의 수출 관련 우대조치를 없애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홍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우대 조치도 철회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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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워지는 홍콩, 평균 온도보다 1.2도 높아져

 

세계 기후 변화로 인해 홍콩도 점점 더워지고 있다. 홍콩 천문대에 따르면, 2019년도 홍콩 평균 기온이 1981년~2010년까지 30년간의 평균 기온인 23.3도보다 1.2도 높았다. 세계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홍콩 기온도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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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렌트카 운행, 단속 강화

위반 시, HKD25,000 벌금

 

홍콩 정부가 면허 없이 모바일 앱과 렌트카 앱을 통해 모객하고 영업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 면허 없는 렌트카를 운전하거나 대여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HKD25,000 벌금이 부과된다. 관련 당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렌터카 서비스의 위반 행위를 수집하고 증거가 충분하면 집행조치가 취해진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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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조림 생선, 다양한 금속오염 함유

가공 생선, 과다 복용 경고

 

소비자 감시원이 통조림 생선에 다양한 중금속 오염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 감시원은 “소비자가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가공 생선의 과도한 섭취는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나 어린아이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시원에 따르면, 정어리 통조림 중 90%가, 참치 통조림에서는 60%의 금속 카드뮴이 함유되어 있어 만성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홍콩 소비자 감시원은 정어리, 참치 및 황어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선 통조림 샘플 46개를 테스트를 통하여 비소, 수은, 카드뮴 및 납과 같은 중금속 오염 물질이 허용치를 초과한 것을 발견했다. (자세한 뉴스는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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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럭셔리 브랜드 화장품 Dior 파운데이션

중금속 카드뮴과 납성분 초과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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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럭셔리 브랜드 디올 화장품 파운데이션에서 독일이 규정한 허용기준보다 4배 높은 중금속이 발견됐다. 소비자 감시원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뮴은 발암물질로 신장 질환과 뼈를 약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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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6월 방문객 99.7 % 감소

 

전염병 방지를 위한 국경통제로, 지난 6월 홍콩 방문자가 전년 동기 대비 99.7% 감소했다.

홍콩관광청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14,600명이 방문하여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320만 명이 홍콩을 방문해 전년 대비 90%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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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타임즈, 홍콩 사무소 일부 서울로 이전

홍콩 직원 3분의 1, 이전 예정

 

뉴욕 타임즈 직원 3분의 1이 서울로 이전될 예정이다. 타임즈는 “직원들의 취업비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디지털 언론 부문 직원들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리적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전은 내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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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 관련 사업 세금 혜택, 수입세 50% 감면

 

15일(수), 입법위원회에서 보험 관련 사업에 대한 세금 혜택 법안이 통과됐다. 새로운 조례는 수입 세율 50%가 감면된다. 관련 당국은 “홍콩의 특수보험사업과 해양서비스의 발전을 촉진하고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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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어플, 불만 폭증, 전년 대비 5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집에서 주문하고 배송받기 위한 배달 어플에 대한 불만이 급증해 지난해보다 5배가 넘었다. 소비자협의회는 “올해 상반기 불만 172건이 접수됐으며, 이는 작년 34건보다 급증했다”고 말했다. 불만 유형으로는 배송 지연, 주문 누락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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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주요 슈퍼마켓, 임시 제한적 판매 시행

Wellcome, ParknShop, Market Place, ThreeSixty 및 Jasons

14일(화)부터, 전염병 상황에 따라 조정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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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3차 확산이 발생해 홍콩 정부가 전염병 방지 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홍콩 내 주요 슈퍼마켓, 웰컴, 팍앤샵 등이 임시 제한적 판매를 시작했다. 웰컴은 주요 식품인 쌀, 계란, 면류, 통조림 식품, 마스크 소독 용품 등의 구매가 2개로 제한된다.

 

Market Place, ThreeSixty, Jasons 등의 매장에서도 비슷한 제한 판매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한인홍”의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대책으로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소비자들이 구매에 불편하지 않도록 주요 품목을 항상 점검하고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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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선거관리위원회, 민주파 진영 예비선거

“홍콩법 정식절차 아니다” 지적

 

14일(화),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과 12일에 걸쳐 진행된 민주파 진영의 예비선거는 홍콩선거법의 정식 절차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선거는 엄숙한 과정이며 선거 절차는 관련 선거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된다. 선거는 공개적으로 공정하며 정직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예비선거는 현행법 메커니즘에 없다. 예비선거는 입법위원회 선거 및 기타 홍콩 공직 선거 절차의 일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후보자 및 기타 관련자를 포함하여 일반인이 부패 방지에 대한 독립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접수된 사항은 심각한 사항은 후속 조치가 진행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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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화학물 처리업자 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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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면허 없이 화학폐기물을 처리한 업자 2명에게 총 HKD26,500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은 사용된 윤활유와 배터리들을 무단으로 수집하고 처리한 혐의이다. 불법으로 수집된 현장에는 경고 표시 및 화학 폐기물 유출시설이 없고 폐윤활유는 2만 리터가 넘게 보관되어 있었다.

 

관련 조례에 따르면 화학 폐기물의 불법 수집, 보관 및 폐기에 관여하는 사람은 모두 기소 대상이다. 처음 위반 한 사람은 최대 20만 홍콩달러의 벌금과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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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otex 미백크림, 사용 중지

수은 함유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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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가 수은이 함유된 해로운 미백크림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Apotex사의 Bio Clear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는 4개월 동안 해당 제품을 사용했고 몸이 부어오르며 소변에서는 수은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검사결과 이 제품에서 허용치보다 2만 배에 가까운 수은 함량이 나타나 법집행기관이 후속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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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쓰라는 요청에 폭행

툰문, 맥도날드 매장 매니저 부상

 

튠문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니저가 고객에게 폭행을 당했다.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에 갑작스럽게 소리치고 금전등록기를 파손시키고 직원들이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 매니저를 폭행했다. 경찰은 형사 폭행 사건으로 분류하고 이 남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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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거노인, 8개월분 수도요금 과다 청구로 시위

당국, "사용량에 따라 점진적인 과세"

 

평소보다 2배 이상 청구된 수도요금으로 혼자 사는 90대 노인이 수도국 앞에서 항의를 했다. 이 노인은 8개월 동안, 혼자 사용한 요금이 평소보다 2배가 많은 HKD700이 청구가 됐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상수도 직원들이 재택근무로 현장에 설치된 미터기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노인은 불만 제기 이후, HKD2를 돌려받았다.

 

당국은 “사용량이 높을수록 점진적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가장 비싼 4단계 요율로 청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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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을 위한 음식팩 무료 제공

 

홈어페어는 전염병 집단 감염이 발생된 Tsz Wan Shan의 Tsz Ching Estate와 Ngau Chi Wan의 Choi Fai Estate 공공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과 고령층에게 무료로 식품팩을 제공한다.

 

음식을 원하는 사람은 5485 1633 또는 5643 2936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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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션파크와 디즈니랜드 잠정적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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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의 사회적 조치 발표에 이어 놀이공원 2곳, 오션파크와 디즈니랜드가 잠정적으로 운영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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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없는 축하 행사, 2명 감염

민감한 전염병 상황에 마스크 쓰지 않고 수십 명 모여

4인 이상 모임 금지 위반

 

건강보호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화) 몽콕 나단로드 639 그랜드타워 3층에서 홍콩 반환을 기념하는 행사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저녁 식사와 가라오케, 춤을 추었다. 이들 중 2명이 감염되어 관련된 모든 사람들도 검사 중이다. 지역 감염으로 민감한 이 시국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4인 초과 모임을 진행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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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집회 참가한 10대, 보석 조건 위반

홍콩공항에서 체포돼

 

지난해 9월, 사틴 지역에서 불법 집회 참가 혐의로 17세 여성이 체포됐다. 올해 3월에 법원에서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홍콩을 떠날 수 없지만 지난 18일(토)밤에 영국으로 떠나려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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