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403 2021.07.06 20:16

“술자리 뒤에는 다툼이 있지만 찻자리 뒤에는 다툼이 없다” 

 

 

지난 6월 7일 뉴질랜드 예명원 김미라 원장이 영국 여왕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 김미라 원장은 예도 (), 차의 싹을 뜻하는 (),  () 의미를 담은 예명원이란 단체를 지난 8년간 이끌며, 다민족 행사와 여러 단체의 행사에 참여하면서 전통 다도를 통해 우리의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노력을 한 결과 ‘한국 문화 보급과 뉴질랜드-한국 관계 증진’이란 명분으로 영국 여왕 훈장을 수여받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마디.

 

생각지도 못한 훈장을 받은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그간 묵묵히 함께 해온 예명원 식구들과 교민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전에도 한국과 뉴질랜드에서 이런 저런 상을 몇 번 받아봤지만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장관상을 받고 뉴질랜드에서 대사상을 받았을 때에는 우리 한국인들만의 사회 속에서 받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뉴질랜드 주류 사회에서 우리 한국을 알리는 것에 대한 공로상이기에 더욱 기쁘게 느껴집니다.

 

 

 

지난 8년간 여러 행사에 참여해 다도(茶道)를 지속적으로 알리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차의 원산지와 근원은 중국입니다. 아무래도 뉴질랜드에서는 한중일 중 역사와 국력, 문화소개 등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가 뒤쳐져 있습니다. 이제라도 지속적으로 더 열심히 한국 전통문화를 뉴질랜드에 알리고 다음 세대에 전수해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다도를 설명한다면.

 

찻잎을 따서 다려 마실 때까지의 과정 중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행위로 정의하면 되겠습니다. ‘술자리 뒤에는 다툼이 있지만 찻자리 뒤에는 다툼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차는 정신을 맑게 하는 효능을 가진 일종의 약초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수도자나 학자들이 음다를 즐겼고, 그들을 통해서 그 명맥을 유지해 왔습니다. 다도에서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예’와 ‘순수함’을 강조하고 맑은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3400129191_eyrCquYQ_456ba55f3da2a883abbe77b697c4274d59db6120.JPG

  

한국 다례, 다도만의 특징이 있다면.

 

차를 마시는 행위를 중국에서는 다예, 즉 그 행위를 예술로 생각하고 일본에서는 다도, 즉 정신 수양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은 민간에서 다례, 즉 예절에 중점을 두고 승려를 위시한 수도자나 학자들은 다도, 즉 정신 수양에 중점을 둡니다.

 

조선 오백년 동안 불교의 배척으로 스님 위주의 다도가 많이 위축되고 사대부 집안의 부인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규방다례가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예명원도 행사에서는 주로 규방다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도의 예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찻자리에서 차를 다리는 사람을 팽주라고 합니다. 먼저, 팽주가 차 주전자에 물 붇는 소리와 물 끓이는 소리를 음미합니다. 그리고 상포를 걷고 찻잎을 우려낸 뒤 찻잔을 진열하고 찻물을 따르고 하는 작은 손 동작 하나 하나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찻잔을 손님께 드리는 다도의 몸가짐과 손님과의 목례 등도 예를 갖춰 행해야 합니다. 다상 앞에 놓이는 작은 꽃장식과 차와 함께 내어놓는 다식, 곁들이는 잔잔한 배경 음악까지도 주인의 안목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손님은 찻잔을 받으면 먼저 찻잔의 질감을 손의 촉감으로 즐기고 눈으로 차의 색깔을 감상하고 코로 차의 향을 즐긴 다음 차의 맛을 음미합니다. 참고로 찻잔 안쪽이 누렇게 색이 변해있으면 그 손님은 주인에게 최상급 손님이란 의미입니다. 그 찻잔은 주인이 가장 애호하여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다도 행사가 있다면.

 

5년 전에 오클랜드 박물관에서 Culture Festival이 열렸는데, 그곳에서 중국 다도 행사장(3층 홀) 내 한 켠에서 작게 행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로부터 2년 후 똑같은 행사에서 우리 예명원은 3층 홀 전체를 쓰는 단독행사를 진행했고, 중국팀은 4층 홀 한 켠을 배치받는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3400129191_nujSa9bs_7e8afe858a531ad558d533cf6f5c57dcd3193a45.jpg
 

이런 행사에서 우리 전통차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현지인들에게는 어떻게 소개하는지.

 

영국을 비롯해 영국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은 홍차를 매우 즐깁니다. 차를 크게 구분해 발효차와 불발효차를 설명하고, 발효도에 따라 녹차, 황차, 청차, 백차, 홍차, 보이차 등 이렇게 6가지로 나뉨을 알려주고 골고루 맛보게 하여 홍차 외에도 여러 차가 있음을 알게 합니다.

 

다도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꼭 알아갔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먼저 우리 한국 전통문화가 중국이나 일본 못지 않게 오랜 세월 체계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점과 차의 정신은 평등이라는 점, 그리고 찻자리에서는 어떤 계급의 상하 구분 없이 예로서 차를 마신다는 점을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현대의 바쁜 일상에서 물을 끓이고 차를 다리고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느림의 여유도 즐거움이라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글 박성인 기자

 

사진 예명원 제공

 

 

 

 

 

 

 

 

 

 

 

 3400129191_vJn9AdM7_9670c1917e6c5beacedf1ded84e617a35743e5dc.jpg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file

    ‘박한식사랑방’ 온라인 강연 newdroh@gmail.comNewsroh=륜광輪光 세계적인 통일평화학자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박한식 사랑방’ 9월 강연에서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14일 온라인 줌을 통해 세계 각지의 청중들이 참여한 강연에서 박한식 교수는 &lsqu...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file

    로창현대표 방북강연회 제안 AOK 통일교육시리즈 10강 newsrohny@gmail.comNewsroh=민지영기자 ‘뜻이 모아질때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북의 문화예술과 남북교류전망’을 주제(主題)로 한 방북강연을 10일(미국시간) 열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Act...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file

    Newsroh=륜광 newsroh@gmail.com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아란존자가 너무 슬피 우니 대중들에게 그런말 하셨다. 아란이 나를 보필할 때 8가지를 허락받았다. 그중 한가지가 시도때도 없이 내 방에 출입한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아란은 단 한번도 때아닌 때 처소에 들어온적 없고 나를 보필하면서도 거기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자랑스러운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 K-페스티벌이 지난 8월 14일 핸더슨에 위치한 더 트러스츠 아레나(The Trusts Arena)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비영리단체 'K페스티벌 인코아퍼레이티드(K-festival incorporated)'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현지인...

    [시사인터뷰] K-페스티벌, 한-뉴 관계 가교역할 ‘톡톡’
  •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충치는 예방이 최선”  임플란트 및 교정 등 최신 의료장비로 정밀진단 가능       예부터 유교에서는 오복(五福)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 삶이라 했다. 오복이란 첫째는 장수하는 것, 둘째는 부유한 것, 셋째는 건강한 것, 넷째는 좋은 덕을 갖는 것, 다섯째는 천명을 다하...

    [시사인터뷰] JJ 덴탈케어 정주나 원장
  •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         라이프스팬(LIFESPAN)이란?   라이프스팬은 순수 뉴질랜드 해양자원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식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Lifespan NZ Ltd의 브랜드명이다. Lifespan NZ Ltd는 지난 60년간 뉴질랜드에서 최고의 질좋은 건강식품 원료를 생산하고 있는 Aroma NZ Ltd의 자회사다.      라이프스팬 제품...

    라이프스팬(LIFESPAN)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최근 ‘떠오르자, 성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세번째 싱글 앨범 ‘Drop It Hard (Feat. J.L.)’을 발표한 제이풀라(J.Pular). 지난 해 갓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금 그는 뉴질랜드에서 스웨그 넘치는 힙합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첫번째 싱글 앨범은 즐거운 싱글의 삶을 표현한 ‘SINGLE (...

    [시사인터뷰] 힙합가수 제이풀라(J.Pular)
  •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일요시사 (101.98.208.76)   0   606 2021.07.27 12:47 유튜브 스티봉여행TV 채널 운영  코로나 시대 여행법 '랜선투어' 제공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여행의 그리움을 달래 줄 이색 여행법이 있다. 바로 온라인으로 원하는 곳을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 트래블 솔...

    [시사인터뷰] 여행 유튜버 형정우
  •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일요시사 (101.98.208.76)   0   778 2021.07.20 18:33 차량 퀄리티와 고객만족 최우선  차량 매매, 기계보험, 대출 등 원스톱 매매 가능       일본, 유럽 자동차 직수입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퍼시픽 자동차는 최초의 한인 카 딜러로 알려져있다. 자동차 매매 영업을 하려면 등록...

    퍼시픽 자동차(Pacific Cars LMVD)
  •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403 2021.07.06 20:16 “술자리 뒤에는 다툼이 있지만 찻자리 뒤에는 다툼이 없다”      지난 6월 7일 뉴질랜드 예명원 김미라 원장이 영국 여왕 공로 훈장을 수상했다. 김미라 원장은 예도 예(禮), 차의 싹을 뜻하는 명(茗), 집 원(...

    [시사인터뷰] ‘영국 여왕 훈장 수상’ 김미라 예명원 원장
  •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일요시사 (101.98.208.76)   0   2,144 2021.07.13 14:59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 3년 연속 초청  하이웰 등 교민기업 후원으로 패션쇼 참가     여기, 주목할 만한 패션 디자이너가 있다. 2021 뉴질랜드 패션위크(NEW ZEALAND FASHION WEEK)에 3년 연속 초청받은 패션 디자이너 세...

    [시사인터뷰] 패션 디자이너 세실리아 강
  •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일요시사 (101.98.208.76)   0   381 2021.06.08 12:44 -한인회 비상 연락 명부 작성 -일자리 창출 위한 실질적 방안 지원 -교민업체 개선 위한 역할 지원  -한인회 재정 해결 방안 계획          지난 5월 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한인회장 선거에서 윤메리(M...

    [시사인터뷰] 제16대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메리 회장
  •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일요시사 (49.50.206.66)   0   812 2021.04.06 14:58 오지훈 관장              2014년 이민길에 오른 오지훈 관장은 어느 날 영어공부를 위해 브로셔 한 장을 대학게시판에 붙였다.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내게 영어를 가르쳐주세요.’라는 내용의 브로셔였다. 생...

    “킥복싱을 가르쳐 드릴 테니 영어를 가르쳐 주세요.”
  •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일요시사 (101.98.208.76)   0   454 2021.04.19 12:37 올해 초 오클랜드 시티의 한 공연장에서 낯익은 한국 음악이 흘러나왔다. 오클랜드에서 밴드음악을 하고 있는 모노크롬의 콘서트 현장이었는데, 감미로운 모노크롬의 자작곡들과 함께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시사 인터뷰)한인 음악밴드 모노크롬(Monochrome)
  •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일요시사 (202.169.219.100)   0   791 2021.02.16 14:31 지난 2월 13일 오클랜드 로즈파크 호텔에서 ‘2021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NZ지회 제11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정기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순국 선열 및 조국을 위해 먼저 떠난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내...

    재향군인회 4대 회장에 이정남 씨… 노익장 저력 기대
  •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file

    뉴욕원각사 ‘불교와 인생’ 특별강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   뉴욕의 원로 불자로 잘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84)의 특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수는 ‘불교와 인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file

    80고령에 국제베테랑스컵 출전화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임국찬 선생(왼쪽)과 김대창 선생     “지금도 젊은 친구들 몇 명은 여유있게 제칩니다.”   김대창(78) 선생이 넌지시 턱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임국찬(81)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드축구팬들에게 ‘임국찬’ 이름 석자는 너무도 선명하...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file

    “안보패러다임 평화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상태이다. 지난 수 세기 우리를 지배해왔던 안보 패러다임을 평화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면 인류에게 22세기의 도래는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file

    로창현대표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인터뷰         -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코로나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 file

    구량옥 변호사 온라인 강연 눈길 “재특회망동은 민족정체성에 대한 살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이하 이미지 구량옥변호사 제공> 불과 4분여 영상이었다. 그러나 Zoom을 통한 온라인 청중들에겐 40분도 더 되는 듯한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국제법전문가 구량옥 변호사가 27일(한국시간)...

    “일본 극우 증오범죄 국제연대로 분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