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us Reid Institute Twitter

캐나다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개인의 자유”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라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실시하고 3일에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캐나다인들의 58%가 “개인의 자유” 때문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수의 응답자는 “건강상의 문제”를 근거로 삼았다.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3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응답자 중 3분의 1(34%)이 해당 바이러스가 심각한 건강 위협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응답자 중 10%는 “종교적인 이유로 주사를 맞지 못했다”라고 답했고, 3%는 “아직 접종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11%는 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기타”라고 답했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참가자들의 대다수인 90%가 대유행의 건강 위험이 “과잉되어 있다”라는 말에 동의한다고 말했지만, 84%는 그들의 면역체계가 코로나19 감염과 싸울 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게다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응답자의 20%는 코로나19가 정부 통제에 관한 음모라는 것에 "확실히 동의한다”라고 답했고, 35%는 “대부분 동의한다"고 답했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 중 35%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이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에 “확실히 동의한다”, 다른 41%는 “대부분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는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접종률이 14번째로 높은 국가지만, 성인 캐나다인의 약 8%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다.

 

이 여론조사는 또한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코로나19 백신을 피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남성의 가장 높은 비율은 18세에서 34세 사이였으며, 조사 결과 남성의 12%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같은 연령대의 여성은 6%만이 접종을 피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35세에서 54세 사이의 남성 중 9%가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지만, 같은 연령대의 여성 중 6%만이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원주민이 가시적 소수민족으로 식별된 사람들보다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할 우려가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원주민 응답자 중 13%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자신을 소수민족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8%는 백신을 거부했다고 한다.

 

해당 웹사이트는 “의료 시스템에 의한 원주민 학대로 인한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DSGWYdVQAITdb0.png (File Size:10.9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397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방문 민원 업무 주 3일로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1.
7396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신고·신청 SNS 포토존 운영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1.
7395 캐나다 BC,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17명 나와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0.
7394 캐나다 BC주 9월까지 불법 마약 오남용 사망 153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0.
7393 캐나다 아시아 청소년 민속문화제 및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11.10.
7392 캐나다 에어캐나다 CEO, 지난 언행 사과하고 프랑스어 실력 향상 약속 file Hancatimes 21.11.10.
» 캐나다 캐나다인들 백신접종 거부 "개인의 자유와 건강 문제 때문" file Hancatimes 21.11.10.
7390 캐나다 몬트리올, IFRS 기후변화 관련 새 국제기준의 북미 허브로 지정 file Hancatimes 21.11.10.
7389 캐나다 퀘벡주, 15일부터 COVID-19 일부 규정 완화…고등학생들 교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file Hancatimes 21.11.10.
7388 캐나다 퀘벡주 전기버스 구입하는데 36억 달러 자금 제공 file Hancatimes 21.11.10.
7387 캐나다 르고 주총리, 더 많은 환자를 받지 않은 주치의들 처벌할수도 있다고 밝혀 file Hancatimes 21.11.10.
7386 캐나다 5일 BC 확진자 549명, 사망자 1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11.09.
7385 캐나다 미국 8일부터 육로 비필수 목적 방문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1.11.09.
7384 미국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 500만명 돌파... 슬픔과 트라우마엔 빈부가 없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83 미국 드샌티스 주지사, "플로리다 코로나19 방역 자~알 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82 미국 플로리다 유료도로에선 '이패스'와 '선패스'가 경쟁?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81 미국 8월 미국 주택 가격 1년 전보다 19.7%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80 미국 미국 연말 소매판매 역대 최고 10.5% 증가할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79 미국 체포 불체자 수 10년 만에 최저... 트럼프 시절의 절반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
7378 미국 바이든, 사회복지예산안 규모 반절 줄인 절충안 내놔 file 코리아위클리.. 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