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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은 러시아의 전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퀘벡주 정부가 운영하는 주류유통공사에서 모든 러시아 제품을 진열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지라드 장관은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 행위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 퀘벡당 대표는 주류유통공사를 비롯한 공기업들이 러시아 제품을 보이콧할 것을 요구했었다.

 

해당 발표 전, 얀 랭글라스 플란테(Yann Langlais-Plante) 주류유통공사 대변인은 해당 제품을 계속 진열할 계획이며,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주류유통공사의 역할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의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플란테 대변인은 주 정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 자사가 가지고 있는 10개의 러시아 제품을 뺀다고 말했다.

 

퀘벡주는 온타리오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주,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매니토바주와 마찬가지로 매장 진열대에서 러시아 주류를 제거하는 데 있어 다른 여러 지역의 행동을 따르고 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2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퀘벡주가 러시아 보드카 제품 수입 중단 가능성을 포함하여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르고 총리는 퀘벡주와 러시아 간 교역 규모가 연간 약 2억 달러에 불과하므로 그러한 조치가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국가들이 최대 공급국인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제품의 수입을 중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난민을 환영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강조하며 연방 정부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 발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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